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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이런 아빠 또 없습니다”

‘무자식 상팔자’ 유동근이 대한민국 대표 ‘국민 아빠’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동근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이순재의 첫째 아들 안희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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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무엇보다 극 중 유동근은 ‘무상 가족’의 ‘평화 지킴이’로 고군분투 활약하고 있다. 자신을 낮추고 가족들을 넉넉한 애정으로 보살피는 등 집안의 평온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것. 오매불망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 헌신적인 아내 사랑 등으로 똘똘 뭉친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자화상을 리얼하게 표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훈훈한 온기가 가득했던 유동근의 ‘국민 아빠 명장면 NO.4’를 꼽아봤다. 

◆ NO. 1 “가족이란 한 줄에 엮어진 구슬 목걸이나 같은 거야” 막무가내 결혼 추진 막내 이도영의 ‘가슴 따뜻 아빠’
24회에서는 유동근이 18살 손나은과 결혼하겠다고 시위하는 막내아들 이도영을 만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막무가내 결혼 선언으로 엄마 김해숙과 한바탕 싸우고 나가버린 이도영에게 절절한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던 것. 유동근은 “막내야. 여기서 더 엄마한테 저항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도록 해. 모든 일은 때가 있는 거야. 지금은 니가 들고 일어날 때가 아니야”라며 어처구니없는 상황임에도 완강히 반대 의사를 펼치기 보단 먼저 아들을 마음으로 감싸주며 완곡한 설득에 나섰다.

이어 “가족이란 한 줄에 엮어진 구슬 목걸이나 같은 거야. 구슬 하나가 줄 끊고 튕겨져 나가버리는 건 나머지 구슬들한테 해서는 안 될 배신이며 상처란다. 준기야...아빠는 누구보다 착하고 순수한 심성인 니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굳게 믿는다. 너의 사랑하는 아빠가”라고 메시지를 마무리, 가족의 의미를 역설하며 아들을 조곤조곤 이해시키는 가슴 따뜻한 아버지의 면모를 보였다.

◆ NO. 2 “이제 그만 놀구, 손 깨끗이 씻구 장가가” ‘독신선언’ 아들 하석진의 ‘단호한 아빠’
지난 17회에서 유동근은 전에 없이 단호한 아빠로 변신, 색다른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할아버지 이순재가 엄명을 내렸음에도 아들 하석진이 독신주의를 고집하자 이를 두고만 볼 수 없었던 것. 평범한 삶을 거부하는 아들에 대한 걱정과 노년의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동시에 발휘되면서 항상 가족들 앞에서 유순하기만 했던 모습을 한 순간 벗었던 셈이다.

유동근은 “오월까지가 봄이니까 지금부터 다섯 달 남았어”라고 하석진에게 기한부터 대뜸 고지하며 “이 여자, 저 여자, 꼭 어린 놈 사과 광주리... 사과, 이거 베어 물고, 저거 베어 물고, 한입씩만 떼어먹고 버리는 거 모양 왜 그래. 너 니 엄마랑 나랑 멍청인 줄 알아? 우리 다 알아.…이제 그만 놀구, 손 깨끗이 씻구 장가가. 그만큼 놀았으면 청춘 유감없어”라고 아들의 바람둥이 기질을 직설적으로 꼬집어 몰아붙였던 것. 하지만 하석진이 계속해서 반발하자 유동근은 “노 웨이 아웃(No way out)! 너 탈출구가 없어... 무조건 이유여하를 막론하구 하늘이 무너져두 가는 거야. 덮어 놓고 가는 거야”라며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다.

◆  NO. 3 “니 엄마랑 나는 숨 떨어지는 날까지 니들 움켜쥐고 있다가 떠나” ‘미혼모 딸’ 엄지원의 ‘속 깊은 아빠’
22회에서 유동근은 ‘미혼모 딸’ 엄지원의 마음을 달래는 속 깊은 아빠로 활약을 펼쳤다. 엄지원이 아이의 친부인 이상우를 잊지 못하고 가슴 아파한다는 사실을 알고 위로에 나섰던 것. 유동근은 “있지...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정말 진리야... 얼마 안됐잖아. 차츰 괜찮아질 거야”라며 “우리 엄마랑 나한테는 니들이 우리 분신인데, 우리보다 더 크고 더 중요한 분신들이야...니들이 하나만큼 아프면 우리는 둘만큼 아프구, 둘만큼 아프면 넷만큼 아퍼”라며 부모의 사랑을 전하며 실의에 빠진 엄지원을 달래기 시작했다.

덧붙여 “남자 여자 사랑은 박하사탕 같은 거야... 입에 넣어졌을 때 화아하고 맛있지, 좀 있으면 달기만 하고... 그러다 녹아 없어지면 단 것도 끝나. 그런 거야. 우리는 안 그래... 니 엄마랑 나는 숨 떨어지는 날까지 니들 움켜쥐고 있다가 떠나. 그러니까...남자? 천만에 니 인생에 다 아니야. 너는 너구 니가 제일 소중해. 그걸 잊지 마”라고 진실 된 마음을 담은 깊이 있는 조언을 펼쳐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  NO. 4 “내가 어떻게 해줄까. 뭐든지 말해. 뭐든지 다 해줄게” 자식들 때문에 ‘속 끓이는 아내’ 김해숙의 ‘자상한 남편’  
그런가하면 유동근은 엄지원, 하석진, 이도영 등 자식들로 인해 속 끓이는 아내 김해숙의 마음을 끊임없이 돌봐왔던 상황. 25회에서는 유동근이 아내 김해숙이 막내 이도영의 결혼선언 충격으로 힘들어하자 에너지를 되찾아주기 위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동근이 “안마 좀 해줘? … 지압해줘?”라며 “내가 어떡해줄까...뭐든지 말해. 뭐든지 다해줄게”라고 아내의 기운을 조금이나마 북돋아주려 했던 것. 그러나 김해숙이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귀찮아하기만 하자 유동근은 “음치 노래 불러줘? 당신 좋아하지. 왜”라며 포기하지 않고 넉살 좋은 웃음을 드러내며 아내를 향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누구보다 열심히, 성실하게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유동근의 노력이 대한민국 아버지 상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는 저력으로 발휘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로 인해 시청자들이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며 ‘자식 바보’, ‘아내 바보’를 자처하는 ‘유동근표 아버지’ 모습에 공감과 호응을 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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