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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드라마, 영화,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불혹 청년 배우 유준상’ 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배우의 꿈을 키우기 위해 동국대에 진학 한 유준상에게 안민수 교수는 스승을 넘어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그에게 진정한 배우가 되는 것을 일깨워 준 특별한 무언가를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배우일지.

제작진에 따르면 진정한 배우가 되기 위해선 배우일지를 적어야 한다는 스승의 말에 대학교 1학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26년 간 꾸준하게 배우일지를 써 온 유준상. 그에게 배우일지는 단순한 일지를 넘어 그를 불굴의 배우로 오를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26년간의 그의 배우로써의 삶과, 스승의 가르침이 담겨진 배우일지를 들고 스승 안민수 교수를 찾아 그때의 추억을 함께 돌이켜 본다.

유준상은 연기자의 꿈을 안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한다. 유준상의 스승인 안민수 교수는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과 진정성 넘치는 연기 수업으로 최민식, 한석규, 박신양 등 동국대학교 출신의 우리나라 명배우들에게 존경 받는 은사다. 정년퇴임을 한 현재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의 석좌교수로 강단에 올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유준상이 신입생일 때, 안민수 교수는 “배우일지를 써라”라는 한마디를 남긴다. 그날 이후 유준상은 지금까지 빠짐없이 배우일지를 써왔다. 듣는 것은 쉽지만 실천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었다. 유준상은 스승의 말 한 마디에 몸소 실천에 옮기며 26년 동안 배우일지를 써왔다. 그는 배우일지를 통해 배우인생에 있어 연기의 감성을 키울 수 있었으며, 나태해지는 마음을 잡아주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연기 수업 시간, ‘배우는 몸이 유연해야 한다.’ 라는 안민수 교수의 말을 듣고,  유준상은 매일매일 스트레칭을 하며 다리 찢기를 연습했다. 그 결과 학기 초에는 무용을 배웠던 한 학생만이 다리 일자 만들기에 성공했었는데 학기말에는 그 학생과 유준상 두 명이 스트레칭에 성공해 안민수 교수를 놀래게 만들기도 했다. 유준상은 그렇게 항상 교수의 말 한마디를 놓치지 않고 꼭 실천으로 옮기는 어여쁜 학생이었다.

유준상의 아버지는 늘 “안민수 교수 같은 인품 없다.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모셔라.”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말을 마음속에 되새겼고, 안민수 교수와 유준상은 이제 스승과 제자를 떠나 아버지와 아들 같은 깊은 정으로 나누게 된다.

안민수 교수는 단 한 번도 유준상의 공연을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찾았다. 안민수 교수는 공연장을 찾으면 항상 대학생 때부터 늘 전하던 ‘준상아 말을 씹어. 또박 또박 천천히’ 라는 가르침을 전하며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유준상은 늘 그 가르침에 늘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유준상의 배우로써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과 버팀목이 되어준 안민수 교수와의 26년간의 추억 이야기를 EBS <만나고 싶습니다>에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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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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