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지상렬이 방송 중 이계인에 대한 비밀을 깜짝 폭로했다.
지상렬은 1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에서 귀농에 대해 얘기하던 중 “이계인 형님이 가끔 나에게 농촌 생활에 대해 조언한다”고 말했다.
이계인은 팔당댐 근처 전원주택에서 10년 넘게 생활하며 양계장을 직접 운영할 만큼 연예계에서는 소문난 귀농인.
[사진제공=MBN]
하지만 지상렬은 이계인 특유의 걸걸한 목소리를 흉내 내며 “‘상렬아, 이거 할 짓 못된다’며 후회 하실 때도 있더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상렬은 “농촌 생활이 이계인 형님의 건강에는 좋겠지만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일을 혼자서 하시는 것을 보면 안쓰러울 때도 있다”며 이계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농사 경험자인 김기현은 “자식 농사보다 어려운 것이 시골 농사”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현은 “난 어릴 때부터 농사를 지었는데 이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하물며 도시 생활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면 더 못 견딜 것이다”라며 귀농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을 나타냈다.
이번주 MBN 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에서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귀농을 선언한 남편과 이를 거부하는 아내의 갈등 해결에 나선다. 또한 귀농인구가 해마다 급증하는 사회현상을 들여다보고 은퇴 후 한적한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귀농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은 17일 수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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