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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패셔니스타 ‘괴짜 면접단’이 떴다!”

 

‘영광의 재인’ 이문식과 이진이 전격 ‘거대상사’ 입사 작전을 개시하며 ‘뻔쩍뻔쩍’ 선글라스 커플로 변신한다.

 

이문식과 이진은 오는 2일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7회 분에서 ‘거대상사’의 패셔니스타 다운 ‘자체 발광 포스’를 드러내며, 거대상사 입사자들의 면접시험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마치 휴양지에 온 듯 샛노란 파라솔 아래에서 선글라스를 쓴 채 주스를 쪽쪽 빨아 마시며 지원자들을 기다리는 독특한 ‘면접관 자태’를 발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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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무엇보다 ‘영광의 재인’의 ‘차도녀’로 떠오른 이진은 이번에도 기대를 벗어나지 않는 도발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에 럭셔리하면서도 우아한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지만, 입술에는 붉은 립스틱을 칠해 ‘반전 이미지’를 풍겨냈다.

 

그런가하면 이문식은 양말과 넥타이를 ‘빨간색’으로 색깔 맞춤하고 멋스런 페도라를 가미, 검은색 양복 차림의 여느 면접관과는 사뭇 다른 개성만점 모습을 연출했다.‘영광의 재인’의 ‘다크호스 군단’이자 ‘거대상사’의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유니크한 면모의 이문식과 이진이 면접장에서 펼쳐낼 신선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영등포 문래동의 건물 옥상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문식과 이진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촬영장에 등장해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촬영은 해질 무렵까지 계속되는 강행군이었지만, 화창한 가을 날씨 덕분에 촬영하기엔 더없이 좋았다는 후문.

 

이문식과 이진은 한 여름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큼지막한 파라솔 아래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하지만 주스를 빨대로 빨아 마시며 면접자들을 기다려야 하는 촬영장면을 찍기 위해, 1.5L에 가까운 주스 한 병을 다 마셔야 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후문. 특히 이문식은 컵에 담긴 주스를 끝까지 다 마셔야 하는 설정이라서 두 배로 고충을 겪었다는 귀띔이다. 이문식은 NG가 몇 번 나자 “주스, 또 마셔야 되는데...큰일이다”며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이문식과 이진이 톡톡 튀는 개성만점 연기로 ‘영광의 재인’드라마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며 “패션스타일부터 독특한 연기까지 매력만점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있는 두 사람의 변신을 계속해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7회 방송분에서는 천정명-박민영-이장우가 거대상사에 입사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 우여 곡절 끝에 천정명-박민영-이장우 세 사람이 동시에 면접을 보게 되면서 과연 누가 거대상사에 입사할 수 있게 될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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