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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그야말로 '명불허전' 연기 향연이었다! ”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 등 성인배우들이 본격 등장하며 ‘대왕의 꿈’ 2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 9회는 시청률 13.2%(AGB닐슨 미디어, 전국 기준)를 기록, 이유 있는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명품 배우들이 무게감 있는 연기 향연을 통해 화끈한 신고식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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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는 4인 4색 '관록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최수종은 극중 10년 만에 서라벌로 돌아와 삼한일통을 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김춘추의 모습을 담아냈다. 최수종은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김유신(김유석)이 칼을 맞을 위기에 처하자 직접 몸을 던져 칼을 맞는가 하면, 극중 아내 보라궁주(추소영)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김춘추의 모습을 표현, 호평을 받았다.

김유석은 호쾌한 액션과 무술실력을 통해 신라 최고의 장수 김유신을 그려냈다. 극중 승만왕후(이영아)가 벌이는 호화스런 잔치에 함께 한 화랑도들을 크게 꾸짖으며 격노하는 충직한 면모를 드러냈는가 하면, 몰래 다가와 자신을 놀래켜 주려는 귀문파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장면에서는 날카로우면서도 날렵한 '도검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박주미는 기품 있는 눈물연기를 통해 소소한 백성의 아픔까지 감싸 안으려 애쓰는, 인간적인 덕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극중 덕만은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를 살펴봐달라며 행차에 뛰어든 저잣거리 여인을 만나게 됐고,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마에서 내려 아이를 향한 진심에서 우러나는 눈물을 흘렸던 것. 박주미는 단아하지만 강단 있는 덕만공주에 100% 빙의된 듯한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이영아는 10년 동안 왕의 후사를 생산해내지 못해 불안감을 느끼는, 승만왕후 역을 맡아 '두 얼굴 팜므파탈'의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독기를 품은 표독스런 눈빛과 말투로 김춘추와 덕만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는가 하면, 연약한 여인의 모습으로 눈물을 흘려 덕만의 동정심을 얻어내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자유자재로 담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수종과 김유석이 부패한 신라의 비리척결에 나선 가운데, 이영아의 술책으로 최수종이 불구덩이 속에 갇히게 되는 위태로운 상황이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 승만왕후가 숙흘종(서인석)에게 “미꾸라지 한 마리가 조정을 휘젓고 다니는걸 보고만 계실겁니까?”라고 냉소적인 미소를 보냈고, 그 후 남편 김춘추와 함께 하기 위해 숙소에 와있던 보라궁주의 처소에 불이 나게 됐다. 김춘추가 임신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간 상황에서 방송이 마무리 되면서 앞으로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역시 국보급 연기자들의 명품 연기덕분에 50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네요”, “다음 회가 기대됩니다. 성인연기자들의 임팩트 있는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흡입력이 최고였어요. 사극의 가치를 높이는 명배우들의 열연에 드라마 스케일이 대폭 상향되는 느낌입니다” 등의 의견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10회 예고편에는 국운을 위해 정략결혼까지 감행했던 덕만공주 박주미가 신라를 지키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화랑들을 향해 “화랑도를 폐지할 것이다!”라며 분노를 드러내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사극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토‧일 오후 9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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