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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숭의동 오거리의 한 병원, 이곳에 매일 아침 8시 30분이면 어김없이 병원에 찾아와서 꼼짝없이 의자에 앉았다 가는 할머니가 있다.

몸집이 왜소한 할머니가 커다란 짐 가방을 두 개씩 들고, 병원 주변을 배회한지도 벌써 한 달째다. 주변 사람들은 할머니가 집도, 가족도 없이 떠도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궁금한 이야기 Y]에 제보를 해왔다.

하루 종일 숭의 오거리를 배회한다는 일명 '오거리 방랑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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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관찰결과, 실제로 할머니는 병원의자에 앉아 있다가 자신의 몸집만한 짐 가방을 챙겨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할머니가 향한 곳은 인근 버스 정류장이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할머니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버스가 오는 방향을 하염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이런 할머니를 두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소문만 무성하게 커지고 있었다. 할머니에게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밤이 되자 할머니가 주워온 빈 상자를 챙겨 한 건물 안으로 향했다. 놀랍게도 할머니는 그곳에서 상자를 깔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었다. 40도까지 웃도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할머니의 건강을 해칠까 걱정스러워졌다.

제작진은 이대로 할머니를 방치할 수 없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봤지만 불같이 화를 내고, 심지어 폭력까지 휘두르는 할머니.

하지만 곧 화를 누그러뜨린 할머니는 모든 것을 알려주겠다며 우리를 어디론가 데리고 갔다. 도착한 곳은 오거리 인근 시장 골목에 위치한 작은 옷가게였다. 주인은 할머니에 대한 뜻밖의 얘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할머니에게 ‘딸’이 있다고 했다. 우리는 딸과 어렵게 연락이 닿아 할머니와의 만남을 이룰 수 있게 해줬다. 도대체 가족도 있는 할머니가 집이 아닌 위태로운 길 위를 배회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집도 잃고, 가족도 잃은 채 오거리를 헤매온 할머니.

길 위에서 찾아 헤매는 할머니의 안타까운 ‘집’찾기 여정이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다.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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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인천 숭의동 오거리 방랑 할머니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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