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Jan-10
윤소이-재희, ‘10년 러브’ 위기 봉착?2012.01.10 08:23:48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컬러 오브 우먼’ 윤소이가 재희와 이수경이 보낸 하룻밤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제작 로고스필름) 11회 분에서는 변소라(윤소이)가 윤준수(재희)와 왕진주(이수경)가 함께 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우연히 듣게 되며 괴로워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10년 만에 어렵게 시작한 변소라와 윤준수의 달달한 로맨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사진제공=컬러오브우먼 화면 캡쳐]
변소라는 약속했던 해맞이 여행이 불발된 이후에도 사과조차 하지 않고 냉랭한 모습을 보이는 윤준수로 인해 속상해했다. 윤준수는 아버지 윤회장(박근형)이 강찬진(심지호)을 이사로 승진시키고 주식을 상속하는 등 관대한 처우를 행하자 여러 가지 생각들로 복잡했고, 거기에 변소라에 대한 고민들까지 겹쳐 괴로워했던 상황.
힘들어하던 변소라와 윤준수는 집 앞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됐고, 손가락을 다친 변소라를 윤준수가 치료해주게 됐다. 윤준수가 변소라 손가락에 소독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며 “내가 널 바람 맞춰서 마음 많이 아팠지?”라고 다정스레 얘기하자, 변소라는 또 도망갔는지 알았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해맞이 여행 날에 대해 윤준수는 사실대로 이야기하지 못하고 “박이사님이 갑자기 복통을 일으켰다”며 얼버무려 버렸다. 극적으로 화해한 두 사람은 왕진주와 강찬진이 함께 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을 맞잡으며 애정을 확인했다.
하지만 윤준수와 왕진주가 간직해 온 비밀은 오래가지 않고 들통이 났다. 윤준수를 만나기 위해 본부장실을 찾았던 변소라는 “그날 밤 우리가 같이 있었던 거 소라한테 말 안 한 것은 소라가 너무 속상해할까봐”라고 말하는 왕진주의 얘기를 듣게 된 것. 변소라는 해맞이 여행이 불발된 날 윤준수와 왕진주가 함께 있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내용에 충격에 휩싸이고는 참혹한 표정으로 돌아서서 뛰어갔다.
시청자들은 “둘이 서로 사랑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너무 안타깝다. 윤준수, 왜 속 시원히 진실을 얘기하지 못하는 거냐 ”, “남자건 여자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믿음인데...그 쉬운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나보다”, “알콩달콩 예쁘게 사랑하던 윤소이와 재희, 둘이 계속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두 사람의 위기에 대한 안타까움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강찬진이 지금까지 숨겨왔던 변소라에 대한 본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변소라와 격한 포옹을 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졌다. 강찬진은 윤준수와 왕진주가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변소라가 충격과 분노로 계단을 뛰어올라가자 뒤따라서 올라갔다. 변소라는 “다시 시작하자고 해놓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함께 극복하자고 해놓고”라며 넋을 잃은 채 중얼거렸고, 이를 보고 있던 강찬진은 가슴이 아파왔던 것. 갑자기 강찬진은 변소라를 부둥켜안으며 전에 없이 힘껏 끌어당겼고 변소라는 강찬진에 모습에 또 한번 놀라게 됐다. 과연 변소라-윤준수-강찬진 세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될 지, 변소라와 윤준수는 달달한 러브라인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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