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무더위와 도전의 열기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6월의 스튜디오, 시원한 축포와 함께 제52대 퀴즈영웅이 탄생했다. 총 상금 5천만 원과 여성파워를 증명한 문화유산해설사 '전은숙',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는 영웅에서 이제는 퀴즈영웅으로 등극했다.

퀴즈 대한민국, '국보아줌마 전은숙' 제52대 퀴즈영웅 등극 

전반전 공동1위로 가뿐히 후반전에 진출한 전은숙 씨. 후반전 1단계에서는 3인 모두 만점에 가까운 실력을 선보여 스튜디오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그러나, 파죽지세의 실력! 누구도 그녀를 막을 수 없었다! 후반전 3단계 ‘스피드 퀴즈’에서 남성파워 2인을 따돌리고 독주 행진을 이어가는데!
이에, 함께한 남성 출연자들은 기가 꺾여서 퀴즈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전은숙 씨에게도 위기는 닥치고...‘도움말획득문제’에서 한 문제 밖에 획득하지 못해, ‘영웅결정문제’에 주어진 네 개의 지문 중 단 하나의 지문만으로 답을 맞혀야 한다!
몇 초간의 정적이 흐르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 전은숙!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 MC가 “정답입니다~”를 외친 순간! 환호와 축포 속에 제52대 퀴즈영웅이 탄생했고, 그녀의 눈가는 어느새 촉촉이 젖어있었다!

경주의 문화재지킴이 전은숙 씨의 못말리는 퀴즈 사랑!
경주의 문화유산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문화유산해설사 전은숙 씨. 눈코뜰 새 없이 바쁜 그녀의 퀴즈에 대한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1대 100>, <우리말 겨루기> 출연에 이어, <퀴즈 대한민국>으로 종지부를 찍겠다고 마음먹은 전은숙!
무엇보다도 기쁜 건, 2007년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해 고작 세 문제만 맞히고 탈락한 이후, 이번 재도전으로 드디어 영웅에 등극했다는 것이다.

그런 그녀가 <퀴즈 대한민국>에 재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 든든한 응원단, 바로 가족이 있어 가능했다.
엄마의 퀴즈영웅 등극을 누구보다 바란 건 바로 토끼 같은 딸! 상금을 타면, 딸의 소원이었던 갈비와 수박을 마음껏 사주겠다고 한 전은숙 씨.
그녀와 딸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가족의 든든한 지원을 에너지삼아, <퀴즈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실력을 선보인 전은숙! 거침없이 퀴즈영웅을 향해 달려온 그녀의 도전이 아름답다!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부터 역대 최고령 출연자까지!  퀴즈영웅을 향한 개성만점 도전자들 고등학교 3학년, 수능 공부와 맞바꾼 방송출연! 진정한 젊은 패기를 보여주겠다. 윤영균 군, 노장은 죽지 않는다! 79세, 역대 최고령 출연자. 김란재 씨, 프라더윌리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 채린이를 위해 도전한다! 유현두 씨,  난센스 퀴즈의 여왕, 이제는 퀴즈 영웅이 되고 싶어요~ 김정화 씨, 올해의 목표는 예쁜 딸을 갖는 것과 퀴즈영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박현직 씨.

온 가족이 함께 푸는 즐거운 국민 퀴즈! 농·어업계, 이공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 <퀴즈 대한민국>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승부의 세계! 진정한 여성파워를 보여준 전은숙 씨의 영웅탄생의 순간은 6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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