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의 주인공 조여정이 빼앗겼던 호텔을 다시 되찾겠단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다음 회 예고편을 통해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 된 <해운대 연인들> 2화에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씩씩한 ‘고소라’ 캐릭터가 한 층 더 강하게 부각됐다. 해운대 호텔 부사장인 ‘최준혁’(정석원 분)의 부탁으로 고등어 배달을 하게 된 ‘고소라’는 호텔 사장의 부인인 ‘육탐희’(김혜은 분)와 마주쳐 언쟁을 벌였지만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도 기죽지 않고 할 말은 다 하는 당당함을 선보인 것.

이에 누리꾼들은 “조여정이 뻔한 여주인공 같지 않아서 좋다! 어떤 상황에서도 제 할 말 다하는 캐릭터, 완전 멋있다!”, “무더운 여름날, 해운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니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캐릭터들이 모두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느낌이다! 무더위 따위 잊게 만드는 통통 튀는 드라마인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작진은 다음 회 예고편을 통해 ‘고소라’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장면을 공개했고, 결혼 준비를 진행하는 ‘소라’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소라’를 통해 털털한 모습만을 보여주던 조여정이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미모를 뽐내 ‘장화 신은 고소라’에 이은 ‘웨딩 고소라’ 비주얼을 완성, 사랑스러움의 결정판을 보여줄 것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고소라’를 마약 공급의 중간책으로 오인하고 차력사로 위장한 ‘이태성’이 ‘삼촌수산’에 입성하며 본격적으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예고하고 있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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