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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기부천사 故김우수씨의 삶을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나눔 시사회를 개최한다.


삶에 있어 나눔이 최고의 행복이었던 故김우수씨의 나눔정신을 이어 받아 기획된 이 특별 시사회는 지난달 9월 18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찰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간 교류협력 약정식'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그 첫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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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찰청장 이하 지휘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재단 후원회장이자 올해 명예총경으로 위촉된 연기자 최불암 및 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제작자, 감독, 출연 배우 등이 참석한 이 자리는 많은 경찰관들이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도모하고 아동범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마련되었다. 평소 강하고 무뚝뚝한 이미지의 경찰 관계자들도 약정식 이후 상영된 영화 <철가방 우수씨>를 보는 내내 웃음과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상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깊은 감동에 여운이 가지시 않는 모습이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불암 후원회장은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1977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경찰청과 함께 어린이를 돌보고 사랑하는 일에 더욱 큰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살면서 문제나 사고가 생길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경찰과 빈곤 아동 및 후원자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귀한 인연을 앞으로 계속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를 통해 故김우수씨의 뜻을 기리는 많은 시민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많은 경찰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철가방 우수씨>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전국 나눔 시사회’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그 행보가 시작된다. 오늘 오전 10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충북 롯데시네마 청주점에서 충북경찰청 관계자들과 도지사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철가방 우수씨>의 시사회가 개최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청주 시사회를 기점으로 오는 19일 부터 이달 말 까지 서울 강남, 포항, 대구, 원주, 춘천,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영화관, 복합문화관, 병원, 구청에서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경찰청과 함께 나눔 교육을 실시하여 전국 각지에서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이 크게 일어나기를 기원하고 있다.

고시원 쪽방에 살며 중국집 배달을 하고 받는 70여만원의 월급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5년간 후원해 온 故김우수씨의 감동 실화를 담은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그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며 사연이 알려진 직후 제작이 결정되었다. 윤학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최수종씨가 김우수 역할을 맡은 이 영화는 전 출연진 및 제작진의 노개런티 참여와 부활 김태원, 디자이너 이상봉, 소설가 이외수 등의 유명인사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철가방 우수씨>는 전국 나눔 시사회를 거쳐,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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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철가방 우수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나눔 시사회 개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기부천사 故김우수씨의 삶을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나눔 시사회를 개최한다. 삶에 있어 나눔이 최고의 행복이었던 故김우수씨의 나눔정신을 이어 받아 기획된 이 특별 시사회는 지난달 9월 18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찰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간 교류협력 약정식'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그 첫 스타트를 끊었다. [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찰청장 이하 지휘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재단 후원회장이자 올해 명예총경으로 위촉된 연기자 최불암 및 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제작자, 감독, 출연 배우 등이 참석한 이 자리는 많은 경찰관들이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철가방 천사 姑김우수의 사연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 11월 개봉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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