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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매 경기마다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상대팀 주자들의 발을 묶어놓으며 화제를 모은 두산 베어스 포수 최재훈이 야구를 그만둘 뻔한 심경을 고백한다.

최재훈은 오는 14일(월) 밤 11시, KBS N Sports 채널에서 방송되는 밀착 야구 다큐멘터리 <덕아웃> 6회에 출연, 왜소한 체구 때문에 프로에 지명 받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두산 베어스의 백업 포수로 올 시즌을 맞이했던 최재훈. 최재훈은 매 출전 경기마다 강견을 뽐내며 국내에 내로라하는 발 빠른 주자들의 도루를 저지, 일명 ‘매직 송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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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N]

이날 방송에서 최재훈은 “실력은 좋은데 키가 작다는 평가를 받으며 프로에 지명 받지 못했고 이에 야구를 그만두려고 했었다”라고 털어놓은 데 이어 “두산 입단 후 신고선수라는 이유로 밀쳐내길래 더욱 마음을 다잡고 1군에 올라가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그 동안의 설움을 토로한다.

또한 최재훈은 주전 포수 양의지와의 관계에 대해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나는 의지형을 뒤에서 백업해주는 선수이고 노력에 따라 의지형 만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재훈은 최근 맹활약 후 집 반찬이 달라졌다고 밝히며 야구 실력 못지 않은 재치 넘치는 입담도 과시할 전망이다.

‘매직 송구’ 최재훈이 출연하는 밀착 야구 다큐멘터리 <덕아웃> 6회는 오는 14일(월) 밤 11시,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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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재훈 “야구 그만두려 했다” 고백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매 경기마다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상대팀 주자들의 발을 묶어놓으며 화제를 모은 두산 베어스 포수 최재훈이 야구를 그만둘 뻔한 심경을 고백한다. 최재훈은 오는 14일(월) 밤 11시, KBS N Sports 채널에서 방송되는 밀착 야구 다큐멘터리 <덕아웃> 6회에 출연, 왜소한 체구 때문에 프로에 지명 받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두산 베어스의 백업 포수로 올 시즌을 맞이했던 최재훈. 최재훈은 매 출전 경기마다 강견을 뽐내며 국내에 내로라하는 발 빠른 주자들의 도루를 저지, 일명 ‘매직 송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사진제공=KBS N] 이날 방송에서 최재훈은 “실력은 좋은데 키가 작다는 평가를 받으며 프로에 지명 받지 못했고 이에 야구를 그만두려고 했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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