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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un-26

케이팝(K-POP), 세계를 춤추게 하다

2011.06.26 08:49:47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드라마가 한류를 주도하던 시대를 지나 K-POP이 새로운 한류 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일본에서는 2PM의 '하이터치회'가 열렸다. 3초도 안 되는 짧은 악수를 나누기 위해 몰린 팬은 무려 4만여명이나 됐다. 지난 6월 10, 11일, 프랑스에서 열린 SM TOWN 콘서트는 애초에 1회로 기획되었지만 프랑스 팬들의 시위로 1회가 추가 될 만큼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프랑스 공연을 본 세계 각국의 팬들은 지금 자신들의 나라에도 콘서트를 열어 달라 요구 중이다.

지금 세계인들은 K-POP에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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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K-POP, 세계를 춤추게 하다                   자료제공=KBS 

 

“케이팝 노래가 나를 행복하게 하고 가사와 춤이 너무 좋아요” - 브라질 팬
“스타일이 정말 좋아요. 일본 아이들하고 달라요” - 일본팬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세계를 정복해나가고 있는 K-POP의 매력은 무엇일까.
KBS WORLD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해봤다. 총 78개국, 12000명의 팬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1위는 노래, 2위 춤, 3위 비쥬얼 순이었다.

자칫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이 결과들 뒤에는 숨은 전략들이 있다. 노래 면에서는 해외 작곡가들과 교류를 위해 지난 10년간 노력했고, 최근 프랑스 공연에서는 작곡가들을 초대한 컨퍼런스를 열기도 했다. 또 좋은 안무를 위해서 해외 유명 안무가를 초빙해 노래와 최고로 어울리는 안무를 만들어내고, 최상의 비쥬얼을 위해서 각 그룹 별로 색다른 콘셉트를 정하는데 전력을 다한다.

 

“제가 K-POP을 접하게 된 건 유튜브를 통해서였어요.” - 브라질팬 마야
“K-POP이 이렇게 인기를 끄는 것은 과거와는 다르게 SNS, 유튜브와 같은 UCC나 SNS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게 특징입니다. (중략) 과거의 한류와는 달리 빠르고 신속하게 전세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 창조산업연구소 고정민 소장

 

지난 6월 10일에 열린 SM TOWN 파리 콘서트는 전세계 팬들이 같이 즐긴 콘서트였다. 기획사 측에서 공연을 실시간으로 유튜브에 업로드 했기 때문이다. 유튜브라는 동영상 플랫폼 덕분에 K-POP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작년 한해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올린 음반 매출은 1300억원. 일본 내 모든 아티스트들을 통틀어 2위다. 일본 내에서 K-POP 열풍 선두에 서있는 걸그룹 카라와 소녀시대의 작년 음반 매출만 따져도 300억이 넘는다.

전 세계 음악시장 2위인 일본에서는 음반 판매로만도 얻는 수익이 어마어마하다. 그 외의 수익까지 계산하면 총 매출은 더 늘어난다. 때문에 K-POP 가수들이 하나의 대기업과 같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줄을 잇는다. 일본 내에서 K-POP과 일본식 공연문화를 접목한 그룹도 생겨났다.

 
국내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류가 일으키는 한 해의 경제 효과는 4조 이상. 그 중 K-POP이 일으키는 효과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제는 하나의 산업이 된 K-POP 현장을 찾아가본다.

 

“유명해질 거예요. 시간이 걸릴 뿐이죠.” - 전 MTV 사장, 에디

 

세계 1위의 음악 시장, 미국. 세계 음악시장 정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K-POP 반응은 아직 미미한 상태. 하지만 비욘세 프로듀서 등 미국 내 유수의 전문가들은 K-POP의 도전을 긍정적으로 보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여러 K-POP 아티스트들도 끊임없이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조금씩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각국 음악 전문가들은 지금을 K-POP의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그저 열풍으로만 끝날 것인가 아니면 하나의 장르로 확고히 자리를 잡을 것인가.
KBS스페셜은 세계 곳곳의 K-POP 열풍의 현장들과 그 저력, 그리고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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