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학교에 납품되는 급식 한우,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등급 외의 저질고기를 먹고 있다?!

전국 학교의 99.9%가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학생들이 먹고 있는 한우가 등급도 받지 못한 ‘저질 고기’라는 제보가 접수됐다. 소비자 고발 취재팀이 해당 업체를 취재한 결과, 한 초등학교로 들어가는 2등급 한우 포장 속에는 등급을 받지 못한 ‘등외 등급’의 한우가 포장되어 있었다.

소비자 고발 제150회

2010년 08월 27일 KBS 1TV 금요일 밤10시 방송 자료제공=KBS

뿐만 아니라 수입산 냉동닭이 국내산 닭으로 둔갑했다. 한우 이력추적제가 시행된지 2년. 원산지 위반과 등급 속이기가 너무 쉽게 이뤄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체들끼리 가능한 ‘등급판정서’ 위조 때문이다. 학교에 납품되는 한우에 따라가는 등급판정서는 한우의 개체식별번호와 등급을 확인해 주는 그 한우의 ‘이름표’와 같다.

취재팀은 전국의 학교 9곳의 한우 시료를 채취. DNA 동일성 검사를 통해 등급을 확인했다.

그동안 베일 뒤에 숨어있던 급식 납품업체의 등급 둔갑 현장!
업체의 ‘등급 속이기’ 및 유통 현장을 <소비자 고발>이 밀착 취재한다.

부작용이 없다는 PRP 자가혈 치료를 받고, 뾰루지와 흉터가 생겼다 !?

김모 씨는 4개월 전 한 피부성형외과에서 PRP(자가혈 주사요법:Platelet Rich Plasma)시술 후, 시술 부위에 뾰루지와 염증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부작용을 호소했다. 뿐만 아니라 PRP치료술을 받았지만,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며 제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 고발 제150회

2010년 08월 27일 KBS 1TV 금요일 밤10시 방송 자료제공=KBS 

화상이나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준다는 PRP치료술, 미용이 목적일 경우 그 유효성은 얼마나 입증할 수 있는 걸까?
<소비자 고발>은 PRP치료술을 한다는 피부성형외과를 취재했다. PRP시술과 다양한 시술을 묶어, 가격까지 절반으로 깎아 소비자를 유혹하는 PRP시술 현장! 전문가들은 PRP시술과 다른 시술이 복합해 시술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시술로 이어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런 가운데 한 소비자단체는 PRP시술로 쓰이는 의료기기가 무분별하게 유통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끊이지 않는 PRP치료술의 안전성과 효능 논란, <소비자 고발>이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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