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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1955년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물리학자 아이슈타인, 부검결과 복부대동맥 파열로 인해 세상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혈관의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아이슈타인의 경우처럼 동맥류가 파열될 경우에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주로 여성을 위협하는 뇌동맥류와 남성을 위협하는 복부대동맥류, 동맥류는 왜 발생하며 이 같은 차이는 왜 나타나는 것일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혈관의 시한폭탄 동맥류!
하지만 원인을 알고, 조기 발견으로 빨리 치료한다면 완치에 가깝게 회복할 수도 있다!
동맥류의 모든 것을 이번 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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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혈관의 시한폭탄 ‘동맥류’ 사진=KBS 

 

우리 몸 곳곳에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하는 혈액이 이동하는 통로 혈관. 이 같은 혈관이 풍선처럼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올라 심각하면 파열하기도 하는 ‘동맥류’.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급감하는 환절기는 대동맥류 파열 환자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계속해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동맥류’, 최근에는 젊은 환자 또한 늘고 있다는데..!
이번 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동맥류에 대해 알아본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 몸으로 보내는 대동맥. 이 대동맥이 심장박동에 의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다 보면 압력을 받고 탄력을 잃어 부풀어 오르게 된다. 보통 1년에 1~2mm정도 늘어나는 동맥. 하지만 정확한 원인 없이 1년에 1cm이상 자라는 경우에는 파열의 위험도 커진다는데...

 

평소와 다름없는 저녁시간을 보내던 추창곤(73세)씨.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찾았을 때, 복부대동맥류 파열 진단을 받았다. 생존률이 10%내외밖에 되지 않는 매우 심각한 상황. 다행히 빠른 조치와 수술을 통해 위험한 고비는 넘길 수 있었지만, 동맥류 파열은 이처럼 별다른 전조 증상이 없어 더더욱 위험하다.

 

인기 농구스타에서 최근에는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한기범(47세/남)선수, 유전병으로 알려진 ‘말판 증후군’으로 무려 두 차례나 대동맥류 수술을 받아야 했다. 큰 키와 긴팔 등 신체적 특징 외에, 심혈관계 등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말판 증후군’. 특히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말판증후군 환자의 50%가 대동맥류의 위험을 안고 있다. 한선수의 아버지와 동생 역시 이 같은 이유로 세상을 떠났다는데...

 

파열시 사망률이 90%에 이르는 대동맥류 파열! 하지만 조기 발견과 함께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게 되면 완치에 가깝게 회복할 수 있다.

혈관이 마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다는 뇌동맥류. 뇌동맥류는 남성보다 여성,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뇌동맥류 환자의 무려 70%를 차지하는 여성!
그렇다면 왜 여성에게서 뇌동맥류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일까?

일본의 나가히로 신지 교수 연구팀에서는 그 비밀을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에서 찾고 있다. 난소를 들어내 에스트로겐 분비가 되지 않게 한 실험쥐들. 3개월 만에 뇌동맥류가 나타났다. 실험을 통해 알아 본 에스트로겐과 뇌동맥류의 관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파열 직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뇌동맥류. 따라서 뇌동맥류를 일으키는 위험요소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25년 이상 담배를 피워왔다는 곽강호(49세/남)씨. 최근 뇌동맥류 진단을 받으면서 담배를 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담배의 니코틴성분은 혈관벽을 손상시켜 뇌동맥류를 발생시키고 파열까지 이르게 한다. 또한 흡연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혈압 등, 고혈압 역시 위험 요소로 손꼽히고 있는데...

 

최근 뇌동맥류를 발견한 한지연(37세/여)씨. 친언니인 은경씨 역시 뇌동맥류 파열로 오랜 시간 후유증을 앓아왔다.
이 같은 가족력은 뇌동맥류의 또 다른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뇌동맥류파열 가족력이 있는 경우,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이 일어날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4배나 높다고 하는데...

 

동맥류는 아직까지 뚜렷한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혈압과 동맥경화, 흡연과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도 금연, 식사관리, 혈압관리 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20년 동안 담배를 피워 온 김학동(60세/남)씨. 오랜 흡연으로 인해 혈압 또한 높았지만, 3년 전 복부대동맥류 수술을 받은 이후 그의 생활은 완전히 달라졌다.
오랜 피워온 담배를 끊고, 육식위주의 식습관을 채식위주로 바꾼 것.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는데...

 

대동맥류 파열로 생존률이 5%밖에 되지 않았던 강태선(72세/남)씨. 다행히 수술을 통해 회복한 이후, 최근에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삶을 찾고 있다.
10년 동안 고혈압과 당뇨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강씨. 하지만 별다른 관리 없이 무심하게 넘긴 탓에, 결국은 동맥류 파열이라는 위험한 고비까지 넘겨야 했다.

 

한편, 대동맥류는 파열시 사망률이 9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지만 조기 치료를 하면 사망률이 1~2%정도로 줄어, 완치에 가까운 회복을 나타낼 수 있다.

우리나라 못지않게 뇌동맥류 유병률이 높은 일본. 하지만 그에 비해 사망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 ‘브레인 독’이라는 뇌 전문 건강 검진으로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미국 또한 조기검사비용을 지원해주는 법안을 제정해 대동맥류로 인한 돌연사를 막고 있다.특히 평생 100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우거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대동맥류 환자들. 하지만 고혈압, 흡연, 가족력 등 동맥류를 일으키는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평소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에 유의한다면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혈관의 시한폭탄, 동맥류! 동맥류의 원인과 예방관리법 등을 이번 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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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혈관의 시한폭탄 ‘동맥류’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1955년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물리학자 아이슈타인, 부검결과 복부대동맥 파열로 인해 세상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혈관의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아이슈타인의 경우처럼 동맥류가 파열될 경우에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주로 여성을 위협하는 뇌동맥류와 남성을 위협하는 복부대동맥류, 동맥류는 왜 발생하며 이 같은 차이는 왜 나타나는 것일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혈관의 시한폭탄 동맥류! 하지만 원인을 알고, 조기 발견으로 빨리 치료한다면 완치에 가깝게 회복할 수도 있다! 동맥류의 모든 것을 이번 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혈관의 시한폭탄 ‘동맥류’ 사진=KBS 우리 몸 곳곳에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하는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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