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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홍대 아이돌’ 남성 2인조 인디밴드 페퍼톤스가 KBS 2TV<음악창고>(연출:이선민)에 출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페퍼톤스는 팀 이름과 관련해 “후추처럼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밝은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하고서 “그런데 후추가 힘을 주는 게 맞긴 하나?”며 관객들에게 반문, 페퍼톤스만의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 여성 객원 보컬과 주로 작업을 하는 이유로 “우리 둘만으로도 남자는 충분하다. 객원 보컬만이라도 여성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해 여성 보컬에 대한 절실함(?)을 나타내기도.

 

이날 진행된 KBS 2TV<음악창고> 녹화에서는 2,3집 앨범에서 함께 작업한 김현민이 객원 보컬로 참여,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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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창고 15회 2010년 8월 18일 (수) 밤 12시 25분 (KBS 2TV)  자료제공=KBS

 

‘카이스트 출신’ 1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페퍼톤스가 KBS 2TV<음악창고>(연출:이선민)에 출연, 서로의 ‘음악적 고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페퍼톤스 신재평(기타)은 녹화 도중 이장원(베이스)에게 “사실, 나의 음악적 고충은 바로 너”라며 “음악을 현재 직업으로 삼고 있는 나와는 달리 이장원은 취미로 음악을 하는 것 같다”며 페퍼톤스로 활동하던 중, 금융계 회사에 잠시 발을 담갔던 이장원에 대한 서운함을 농담반 진담반으로 토로했다.

 

하지만 이내 “혼자가 아닌 둘이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10년 동안 함께했던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 훈훈하게 마무리하며 둘의 우정에는 이상전선(?)이 없음을 보여주기도.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페퍼톤스의 음악 중 가장 긴 시간동안 작업한 곡으로 알려진 3집 타이틀곡 '겨울의 사업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의 실력을 뽐냈으며, 2,3집에서 함께 작업한 김현민이 객원 보컬로 함께해, 발랄하고 톡톡 튀는 보이스가 매력적인 ‘공원여행’, ‘해안도로’를 선보였다.

 

‘페퍼톤스 객원보컬’ 김현민, “내가 CF 속 이나영 목소리의 주인공”여성 보컬 김현민이 페퍼톤스와 함께 KBS 2TV<음악창고>(연출:이선민)에 출연, 그동안 감춰왔던 끼를 발휘했다.

 

페퍼톤스는 이날 무대에서 2,3집에서 객원 보컬로 함께해준 김현민을 소개하며 “TV만 틀면 이분의 목소리가 들린다. CF란 CF 목소리는 거의 다 김현민”이라고 밝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현민은 “대표적인 CF송을 몇 개만 들려드리겠다”며 이나영과 이효리가 출연했던 CF송을 맛깔나게 부르며 “내가 바로 CF계의 이나영”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영화<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음악감독 김대홍과 드라마<내 이름은 김삼순>, <천국보다 낯선> O.S.T 참여한 김장호, 제1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노경보.

 

국내 뮤지션들 사이에선 이미 정평이 나있는 작곡가이자 편곡자인 세 사람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옥수사진관’이 KBS 2TV<음악창고>(연출:이선민)에 출연,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노래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년 지기 친구와 선후배로 구성된 ‘옥수사진관’은 이날 녹화에서 드라마<내 이름은 김삼순>과 관련, 팀 이름을 ‘옥수사진관’이라고 짓게 된 에피소드에 대해 밝히며 드라마<내 이름은 김삼순> O.S.T 수록곡인 ‘쉬운 얘기’와 따뜻하면서도 일상과 밀접한 가사가 돋보이는 ‘푸른 날’을 선보였다.

 

1998년 결성 후, 한국 인디 1세대 펑크록밴드로 자리잡은 4인조 인디밴드 ‘타카피’가 KBS 2TV<음악창고>(연출:이선민)에 출연, 야구 응원가로 알려진 ‘치고 달려라’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KBS <천하무적 야구단> 공식 주제가로도 유명한 ‘치고 달려라’를 작사,작곡한 보컬 김재국은 “축구 응원가는 많은 반면, 야구와 관련된 노래는 별로 없어 만들게 됐다”고 말한 뒤 “사실은 한국시리즈 시구를 노리고 만들게 된 곡”이며 숨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또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인기 있을 줄 몰라 수익금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근데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역시 앞일은 모르는 것”이라며 큰 인기에 대한 뿌듯함을 나타내면서도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을까 싶다”며 아쉬움 섞인 솔직한 발언을 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타카피는 ‘치고 달려라 2010’은 물론, 타카피 만의 깔끔하고 담백한 펑크 사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케세라세라’와 유일한 발라드곡인 ‘Glory Days’를 부르며 한국 인디 1세대 펑크록밴드다운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또한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타카피만의 발랄한 펑크 리듬으로 재편곡해 연주,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KBS 2TV<음악창고>는 오는 18일 (수) 밤 12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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