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Feb-15
1대100, 남하당 대표 박영진과 여당당 대표 김영희의 불꽃튀는 퀴즈대결2011.02.15 07:49:50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남자가 하늘이다! 남자들이여~ 일어나라!" VS "진정한 우먼파워를 보여주겠다!" 오는 1월 15일 밤 KBS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남녀대결 편이 방송된다.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두분토론>에 출연 중인 남하당 대표 박영진과 여당당 대표 김영희가 각각 1대100의 1인 자리에 올라 남녀 50명씩으로 이루어진 100인들과 퀴즈 경합을 펼친다.
1대100에 출연한 개그콘서트 '두분토론' 박영진과 김영희 자료제공=KBS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박영진은 여자 50인을 향해 “어디 여자들이 건방지게 남자들 퀴즈 푸는데 동참하고 있어? 나 때 여자들이 풀 수 있는 거라곤 코 푸는 거 밖에 없었어~”라는 견제 발언을 했지만, 이에 맞선 김영희가 남자 50인을 향해 박영진 못지 않은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100인 중 제일 신경 쓰이는 그룹이 누구냐는 질문에 박영진은 축산학과 여학생들이라고 대답한 데 이어 “언제부터 여자들이 학교를 다녔어? 여자가 다~~ 학교가면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유행어를 외치며 녹화장의 분위기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상금은 양보하라구요? 내가 잘 못 들었네에에~ 나는 그럴 생각이 조금도 없어요!!”
땡땡이 원피스를 곱게 차려입고 나온 여당당 대표 김영희는 자신은 사실 남자친구에게 칠첩 반상도 차려줄 수 있는 여성스러운 사람이고,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다고 큰 소리 땅땅 치고 다녔는데 오늘 들통날까봐 큰일이라며 살짝 속내를 비추기도 했다.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김영희는 멋지고, 당당하고 언제나 열심히 하는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과연 그 포부답게 퀴즈 대결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남녀특집 <1대100>은 KBS 2TV를 통해 2011년 2월 15일 화요일 밤 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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