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물물교환을 통해 매주 따뜻한 감동과 신선한 기적을 선사했던 <7일간의 기적>이 MC 교체 등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맞는다. <7일간의 기적> 새 MC는 1박2일 등 최고의 프로그램에서 진가를 한껏 보여주고 있는 이수근이다. 이수근은 그동안 7일간의 기적을 통해 수많은 물물교환의 기적을 이루어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던 김제동의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

‘7일간의 기적’ 새 MC로 발탁된 이수근 자료제공=MBC

이수근은 최근 PD들이 직접 뽑은 ‘한국 PD대상’ 코미디 부문상을 받았을 만큼, 대중들뿐만 아니라 PD들로부터도 진행능력과 성실성, 예능감각을 인정받은 방송계 최고의 블루칩이다.

<7일간의 기적> 제작진은 “이수근 씨가 대중을 상대로 한 탁월한 진행능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방송 안팍에서 보여준 따뜻한 마음씨와 물씬한 인간미가 프로그램의 지향과 정신에 잘 부합해 새로운 MC로 결정했다”며, “이수근 씨의 대중 친화력과 따뜻한 웃음,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프로그램을 키우고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근도 <7일간의 기적>에 대한 기대와 의욕을 한껏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수근이 정말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으며 MC 제안을 받고 망설임 없이 결정을 했다”고 전하며, 이 씨가 “제작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제작진과 호흡을 맞추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이번 <7일간의 기적> MC 발탁으로 MBC 최초이자 시사교양 프로그램 최초로 MBC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된다. 이수근의 첫 방송 예정일은 4월 중순쯤이다.

새로운 MC 영입을 맞아 프로그램 내용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수근과 더불어 게스트 MC가 고정으로 투입되어 물물교환의 규모를 더욱 키우고 진행의 박진감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수근의 장점과 개성을 접목한 코너를 개발하여 이전과 내용의 차별화를 꾀하고, 물물교환의 대상과 규모뿐만 아니라 혜택의 범위도 더욱 넓힐 예정이다.

발로 뛰는 새로운 MC 이수근의 영입을 통해 그동안 물물교환이라는 개성 넘치는 수단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던 <7일간의 기적>이 재미와 감동이 더욱 어우러진 모습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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