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일본 유명여배우 ‘다카시마 레이코’와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 '노리코, 서울에 가다' 상영회가 일본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KBS 추석특집극으로 방영된 화제작 '노리코, 서울에 가다'(이교욱 연출, 서정민 안주영 극본)는 다음 달 10~11일 도쿄의 시부야구 소재 문화종합센터홀에서 하루 4차례의 유료상영회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극장에서 추가상영 가능성도 있어 추석특집극으로서 일본 내 상영이라는 특별한 시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2011년 한국 컨텐츠진흥원 지원작품이기도 한 <노리코, 서울에 가다>의 이러한 시도는 단막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긍정적인 시도로 보여진다.

[사진제공=브로드스톰]

추석특집극으로 방영되었던 ‘노리코 서울에 가다’는 늦은 시간에 방영되면서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다운로드를 통해 작품을 본 이들도 ‘한 편의 영화 같았다’,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다’며 뒤늦게 입소문을 탄 작품이다.

드라마 '노리코 서울에 가다'는 K팝 스타에 빠진 일본 아주머니 노리코(다카시마 레이코 분)와 가수를 꿈꾸는 청년 민하(이홍기 분)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가족 간 사랑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물이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