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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TX 개통 7년, 시속 300 킬로미터로 질주하며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꾼 KTX의 안전 문제를 ‘시사기획 KBS 10’에서 집중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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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KBS 10 ‘자갈 위를 달린 KTX’  2011년 4월 26일(화) 밤 10시 자료제공=KBS

 

지난 2월, 승객 149 명을 태우고 광명역에 진입하던 KTX 산천 열차가 터널 안에서 탈선했다. 천만 다행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KTX 개통 이후 첫 탈선 사고였던 만큼 KTX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그런데도 코레일측은 탈선 사고의 원인을 현장 직원의 문제로만 돌리고, 아직도 'KTX는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실제 안전은 뒤로 하고 수익성 강화에만 골몰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우선 KTX 탈선 사고 당시의 상황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 보고서’를 근거로 세밀하게 재구성, 사고 원인을 분석했다. 특히 탑승객들의 인터뷰를 통해 사고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열차내 상황들을 생생하게 공개한 뒤 사고 처리 시스템의 부재와 충돌 사고의 가능성이 있었음을 밝혀냈다고 한다.

 

‘시사기획 KBS 10’ 제작진은 사실상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했다던 KTX 산천 등과 관련한 방대한 양의 코레일 내부 문건을 입수해 분석하고, 다양한 전문가, 철도 종사자들을 취재, 사실상 KTX 이용객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또 개통 이후 KTX의 고장과 운행장애 데이터를 입수, GIS 등 탐사 보도 기법을 동원해 사고 위험 구간과 사고 유형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여전히 KTX 사고 가능성은 도사리고 있으며 사고 후 대처 능력도 허술함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에는 광명역 탈선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던 선로전환기의 문제점을 집중 파헤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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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KBS 10, KTX의 안전 문제 집중 파헤쳐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TX 개통 7년, 시속 300 킬로미터로 질주하며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꾼 KTX의 안전 문제를 ‘시사기획 KBS 10’에서 집중 파헤친다. 시사기획 KBS 10 ‘자갈 위를 달린 KTX’ 2011년 4월 26일(화) 밤 10시 자료제공=KBS 지난 2월, 승객 149 명을 태우고 광명역에 진입하던 KTX 산천 열차가 터널 안에서 탈선했다. 천만 다행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KTX 개통 이후 첫 탈선 사고였던 만큼 KTX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그런데도 코레일측은 탈선 사고의 원인을 현장 직원의 문제로만 돌리고, 아직도 'KTX는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실제 안전은 뒤로 하고 수익성 강화에만 골몰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우선 KTX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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