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우리나라 가족 문화를 이끌어 온 간판 프로그램으로 서민들의 땀과 웃음 그리고 정을 함께 나눠온 장수 토크 쇼 KBS ‘아침마당’ 이 2011년 5월 20일 20주년을 맞이한다.

KBS ‘아침마당’ 감동 20년·희망 20년                   자료제공=KBS 

유행을 따르고 화제에 민감한 방송 풍토 속에서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에도 ‘아침마당’은 한 결 같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오고 있는데 과연 그 장수비결은 무엇일까?
누구나 내 이야기처럼 속내를 털어 놓게 만드는 편안한 마당, 서로를 이해하게 만드는 공감의 마당이 20년의 세월, 아침마당을 지켜 온 힘이다.

푸근한 정을 나누는 마당 지킴이, 역대 MC들 면모만 봐도 그렇다.
이계진, 이상벽, 손범수, 그리고 정은아 등을 비롯해 현재 이금희와 김재원에 이르기까지 진행자로서 최고의 내공을 가진 이들이 ‘아침마당’을 이끌어 왔고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나눌 줄 아는 배려의 MC 달인들이라는 게 공통점이다.

감동 20년 희망 20년 KBS '아침마당'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5월 16일 월요일에서 5월 21일 토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정성을 다해 알찬 시간을 특집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침마당 20주년을 빛낸 역대 MC 들이 출동하는 특집이 5월20일 금요일 생방송으로 80분 동안 (AM8:25~9:45) 펼쳐진다. 이 날 특별히 국민 MC '전국노래자랑‘의 송해가 축하사절로서 참여, ‘마당 MC 노래자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해 온 ‘아침마당’은 ‘찾아가는 아침마당‘을 특집으로 마련해 일본에서도 재일 교포가 가장 많이 밀집해 살고 있는 오사카의 이쿠노 구에서 일본에서 우리 한국인들이 이룬 긍지와 희망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5월 18일 (수) ~19일 (목) AM 8:25~9:30)일본 열도를 달리는 재일교포 1세에서 3세들까지의 땀과 눈물이야기가 기대를 모으며 추성훈 선수의 부모가 특별 출연, 알려지지 않은 추성훈 선수의 성공담도 감동을 전할 것이다.

전 세계 54개국으로 방송될 정도로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KBS '아침마당', 다채로운 20주년 특집을 통해 다시 한 번 희망을 재충전하고 서로 소통하는 행복을 배우는 시간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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