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태국·스리랑카 선거관계자를 대상으로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13일간 우리나라의 선거제도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 한국의 선거제도, 선거관리기법,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투·개표시스템 등에 관한 토론 및 체험 ▲ 자국의 선거관리 업무 개선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 수립 ▲ 연수국과의 상호 우호 및 이해 증진을 위한 산업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4․29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4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사전투표소를 방문하여 사전투표 관리과정을 참관한다.
또한, 선거일인 29일에는 서울시 관악구 조원동 제3투표소 및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를 방문하여 투표 진행상황과 개표관리 과정 등을 참관한다.
선거연수원은 외국 선거관계자 연수 시 사전투표가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하면서 이번 연수 또한 사전투표를 비롯하여 다양한 선거제도가 연수국의 선거제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선거연수원과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을 통해 총 71개국, 696명의 외국선거관계자를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해 왔으며, 이를 통해 참가국과의 우호증진은 물론 세계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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