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6일 실시하는 산림조합중앙회장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을 하루 앞둔 10월 23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고 준법선거에 대한 후보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하여「산림조합중앙회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장선거 후보자와 중앙선관위 및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중앙선관위 김용희 사무차장 인사말, 산림조합중앙회장선거 관리방침 안내, 후보자 소개, 공명선거 결의문 서명 및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산림조합중앙회장선거는 위탁선거법이 제정․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중앙선관위 주관 하에 실시하는 위탁선거로서 선관위는 그 동안 쌓아온 선거관리 및 단속 노하우를 총 동원하여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늘 참석한 후보자들도 돈 선거나 허위․비방 등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산림조합중앙회장선거 후보자들은 준법선거와 공정한 경쟁으로 이번 선거가 산림조합 발전과 공명선거 정착의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에 서명을 하였다.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 금품 제공 등 돈 선거를 배격하고, ▲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흑색선전을 하지 않으며, ▲ 지연 등 연고관계를 이용하여 조합원을 분열시키지 않을 것을 다짐하였다. 아울러, ▲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을 결의하였다.
11월 6일 실시하는 이번 산림조합중앙회장선거는 전임 조합장의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이며, 선거인은 직무대행 부회장과 회원조합의 조합장 등 143명이다.
선거운동기간은 10월 24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13일간이며, 후보자는 선거벽보, 선거공보, 명함, 합동연설회, 전화,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산림조합은 1962년 산림경영 촉진 등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중앙회, 9개 시․도 본부, 142개 지역 조합으로 구성되었으며, 조합원 수는 약 5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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