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강릉시는 강원도광역정신보건센터, 강릉시정신보건센터와 공동으로 오늘 18일 오후 2시 옥천동 홈플러스 앞에서 자살예방·생명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위기 상담전화(1577-0199) 및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생명존중 홍보영상, 생명 지키기 서약, 자살 OX퀴즈, 홍보판넬 전시, 홍보물 배부 등을 비롯해 현장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9월 1일 오후2시 강릉MBC 공개홀에서 ‘행복과 자살예방’ 이란 주제   로 영화배우 김여진의 ‘무조건 행복’, 강원도광역정신보건센터장이며 강원대학교병원 정신과 전문의 이강욱 교수의 ‘자살예방의 이해’ 의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국가손상통합감시체계 운영사업단에서 지난 3월 발표한 손상감시정보지(2010년4분기 분석자료)에 따르면 응급실을 찾은 자살시도   환자 중 40대와 30대가 전체연령층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자살을 시도하는 이유로는 가정불화 20%, 우울증 19%, 질병 10%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살시도자의 10%가 사망하고 50%는 귀가를 했으며 이들 중 1년 이내에 12~30%의 사람들이 자살을 재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 가족과 이웃간의 관심과 애정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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