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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TV 
연예기사 : - 손-어깨-포옹’으로 이어지는 ‘스포커플’의 애틋한 애정 표현 눈길!
- 관계자 “정종의 품에서 참았던 눈물 터뜨리는 경혜. 더욱 안타까울 ‘스포커플’ 로맨스 기대해 달라”
- 관계자 “이민우-홍수현, 빛나는 부상투혼!! 배우와 제작진 모두 의기투합해서 촬영하고 있다”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속 ‘스포커플’정종-경혜공주의 ‘순수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격변하는 상황 속에서 차분히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순수한 사랑, 가랑비에 옷이 젖듯 차가웠던 마음이 천천히 따뜻한 사랑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정종(이민우 분)과 경혜(홍수현 분)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역사 속 실존 인물인 만큼 역사가 ‘스포일러’라는 이유로 ‘스포커플’로 불리는 정종-경혜 커플은 만나자마자 경혜가 정종에게 따귀 세례를 했던 만큼 첫 만남부터가 ‘사건’이었다. 불꽃같은 만남 이후 두 번째 만남은 혼례식에서 신랑과 신부로 만나게 되어 두 사람이 ‘운명’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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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미디어&모스컴퍼니]

 

일국의 공주라는 무거운 자리 때문에 주변에 철통방어를 칠 수밖에 없었던 경혜는 원치 않았던 상대인 정종에게 일관적으로 싸늘하게 대하고 평생 마음의 작은 틈도 열어주지 않으려는 듯 눈길조차 주지 않아 ‘스포커플’ 사랑의 난항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계유정난’이라는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건이 그들의 사랑에는 도움이 됐던 걸까. 아무리 카리스마 넘치고 고고한 공주라 할지라도 ‘여자’였던 경혜는 그 두려움과 혼란 속에서 예상치 못한 의젓함과 부마로서의 위엄을 보이며 자상하게 자신을 돌보던 ‘순정남’ 정종의 모습에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

 

지난 9회 때 승유(박시후 분)가 무사히 탈출했다는 소식에 두려움 속에서 희망을 본 경혜가 안도의 미소를 짓자, 정종이 그녀를 지켜주겠다는 듯 손을 한 번 꼭 잡아준 것을 시작으로, 떠나는 단종을 보고 걱정에 휘청거리는 경혜의 어깨를 따스히 감싸 안아주고, 급기야 13회에서는 거사일 집을 나서기 전, 경혜를 홱 붙들어 꽉 안는 ‘박력 포옹’을 하는 정종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렇게 손을 잡고, 어깨를 감싸고, 포옹으로 이어지는 ‘정직한 순서’로 차분히 올라가는 애정의 온도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스포커플의 사랑에 누리꾼들은 ‘정직하고 순수해서 더욱 아름답다’, ‘가장 위엄 있어야 할 위치의 두 사람의 사랑이 가장 귀여워 보인다’, ‘스포커플 같은 사랑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전하며 그들의 사랑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

 

이에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윤세열 본부장은 “이번 주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에서는 정종의 품에서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는 경혜의 모습이 그려지며, 정종을 더욱 의지하는 경혜의 모습이 보여질 예정이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스포커플’의 로맨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이민우씨와 홍수현씨는 부상이 있었음에도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배우와 제작진 모두 의기투합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멜로와 액션을 오가며 독보적인 매력으로 모든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주고 있는 ‘수목극 1위’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는 수요일(7일) 밤 9시 55분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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