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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전국 최초로 전남에 배치된 응급의료전용헬기가 운항 1달만에 의료취약지인 섬 주민 수호신으로 자리잡았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운항해온 응급의료전용헬기가 지난 1개월간 11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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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남도청]

 

첫 운항은 지난달 26일 신안 비금도에서 이뤄졌다. 장출혈 증세로 긴급후송이 안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인 주민 강모(87·여)씨는 40분만에 목포한국병원으로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긴급 수혈을 받고 안정을 되찾아 지난 5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후에도 신안 신의도 주민 이모(77·여)씨의 머리 부상 출혈, 완도 노화도 주민 전모(57)씨의 흉추요추골절, 진도 가사도 주민 박모(36·여)씨의 급성열성질환 등 10건의 출동 요청에 긴급 출동해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 후송조치했다.

 

지역별로는 섬 9건, 육지 2건으로서 주로 섬지역 환자를 후송 조치했으며 시군별로는 신안이 6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진도 2건, 완도 1건, 함평 1건, 영광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앞으로 119소방헬기, 해경헬기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환자 인계점(헬기 이착륙지점)을 현재 38개소에서 60개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헬기 출동 요청도 일반 주민이 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신속한 환자 후송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항이 시행 초기라 약간은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6개월간 시범 운행기간이 끝나면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해 취약지역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완벽하게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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