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이경실이 다른 여성과의 만남을 원하는 남편을 둔 사연녀를 만나 경악을 금치 못했다.
9일(화) 밤 11시, KBS W에서 방송되는 여성편파 토크쇼 <여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식당 (이하 ‘여고식당’)> 8회에서는 ‘당당하게 다른 여성과 외도하는 남편’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사연녀가 출연해 한 맺힌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사진제공=KBS N]
이 날 녹화장에서 사연녀는 남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지나친 배려 때문에 다른 여자와의 데이트는 물론, 잠자리까지 눈감아준 안타까운 이야기를 공개한다. 특히, 녹화 초반 담담히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던 사연녀는 감정이 격해지자 소리를 지르며 그 동안 한 번도 입 밖에 내지 않았던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놔 출연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결국 울분을 토해내던 사연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이런 모습에 이경실, 윤해영, 김새롬 등 출연진을 비롯한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녹화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여고식당>의 맏언니 이경실은 “27년간 방송 생활을 하는 동안 이런 기막힌 사연은 처음”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 놓고 고통스러워하는 사연녀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감싸주기도 했다.
남편의 외도를 허락하는 사연녀의 고민과 속 시원한 토크를 통해 여자들의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100% 여자 편파 방송 <여고식당>은 오는 9일(화) 밤 11시 KBS W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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