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배우 정가은이 전 세계 굶주림과 가난으로 힘겨워하는 아프리카 아동들의 기부 모금을 위해 제작된 다큐멘터리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했다.
정가은은 오는 17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는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우간다, 5남매 엄마의 바람(연출: 오봉수)’ 편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은 전 세계에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의 기부 모금을 위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에 방송되는 ‘우간다, 5남매 엄마의 바람’ 편에서는 계속되는 아빠의 폭력에 낯선 환경으로 도망친 엄마와 5남매의 사연이 방송된다. 소아마비를 가진 셋째 럭키(8)를 낳은 후 죽음의 공포까지 느낄 정도로 폭력이 심했던 아빠를 피해 도망치게 된 엄마 아케치 사라(33)는 이제 5남매를 홀로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엄마가 온종일 일을 해도 우리 돈으로 천원 남짓한 돈밖에 벌 수 없는 현실 때문에 5남매는 매일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었다. 더군다나 공부를 해야 될 나이에 첫째 피오나(11)는 엄마를 도와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우간다에 사는 여섯 가족이 배고픔을 잊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그 날은 과연 언제 올 수 있을까?
평소 사회 봉사활동과 나눔 및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정가은은 안타까운 우간다 5남매의 사연을 듣고 흔쾌히 노개런티로 목소리 재능기부에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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