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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공군사관학교 헌병대대(이하 ‘공사 헌병대대’) 장병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서울시 종로구 소재)에 헌혈증 500장을 기증해 화제다. 장병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헌병대대 장병들은 2007년부터 부대에 들어오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차량을 이용해 헌혈에 동참해 왔다. 아울러 대대 장병이나 가족이 크게 다쳐 긴급 수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헌혈증을 기증받아 모아왔다.

이렇게 헌혈증 기증이 꾸준히 이어지다 보니 800장이라는 많은 양의 헌혈증이 모이게 되었고, 헌병대대 장병들 사이에서는 “헌혈증을 보관하고 있는 것 보다 필요한 양을 제외하고는 헌혈증을 더욱 필요로 하는 곳에 기증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헌병대대 장병들은 갑오년 설날을 맞아 지난 1월 21일(화)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설 선물’로 헌혈증 500장을 기증하게 된 것이다.

이번 기부를 제안한 공사 헌병대대 박원창 상병(24세)은 “2014년 설을 맞아 헌병대대원과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나눔 행사를 생각하던 중 이번 기증을 생각했다.”며 “오늘 기부로 소아암과 힘들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 서선원(男, 43세) 사무국장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공군사관학교 헌병대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져 많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해 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따르면 소아암 환자는 하루에 4명씩 연간 1천 5백 명 전후의 환자가 신규발병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치료 중인 환자는 약 1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보통 치료에는 2~3년이 걸리며, 헌혈증은 환자들이 수혈 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본인 부담금을 감면받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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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화), 공군사관학교 헌병대대 장병들이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을 찾아가 소아암 환자를 위한 헌혈증 500장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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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헌혈증 기증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공군사관학교 헌병대대 장병들[사진제공=대한민국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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