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입니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경제/행정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 차의 사고 유무 확인은 필수. 이때 범퍼나 앞 펜더 등을 단순 교환한 차를 구입하면 오히려 딜러와 가격 흥정 시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중고차 포털 오토인사이드(www.autoinside.co.kr)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서 무사고차와 단순교환차의 의미와 안전한 중고차를 실속있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일반적으로 무사고차라고 하면 출고된 후 어떠한 수리도 받지 않은 차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에서 무사고차는 차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품을 교체나 수리한 차도 이에 해당한다. 즉 차의 주요 골격이 아닌 부품을 교체한 차는 무사고차라는 것이다.

오토인사이드 딜러 관계자는 “한번도 수리를 받지 않은 차도 무사고차지만 차의 앞 펜더나 앞 뒤 도어, 범퍼 등을 수리 및 교체한 차도 무사고차로 본다”며 “이러한 부품들은 차체와 볼트로 연결돼 있어 다른 부품에 비해 비교적 수리나 교체가 쉬우며 차의 주요 골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f67d078c0022e2ddc1420378ebcfc0e.jpg
중고차 포털 오토인사이드에 따르면 중고차 매물 중 단순교환차는 차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품을 수리한 차로 사고차는 아니다.
그러나 아무 수리도 받지 않은 매물 보다는 가격이 낮기 때문에 실속있는 소비자들은 단순교환된 차를 구입해 차 가격을 아낄 수 있다

차의 주요 골격은 차의 앞 유리를 감싸고 있는 A필러, 앞 뒤 도어 중간 버팀목인 B필러, 뒷 유리를 감싸는 C필러 등이 있다. 또한 엔진을 감싸고 있는 인사이드 패널, 앞 서스펜션과 연결되는 휠 하우스, 차 루프와 연결되는 뒷 펜더 등도 주요 부품이다. 이러한 부품을 교체나 수리했다는 것은 차체에 영향을 받았던 차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수리를 한 차이기 때문에 사고차다.

인터넷으로 중고차 매물을 검색 시 무사고차인데 ‘단순교환’이라는 용어가 매물 설명에 함께 쓰여진 경우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단순교환인 차 골격에 문제가 없으며 사고차가 아니다.

단순교환이란 앞 뒤 범퍼나 앞 펜더 등 차 골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상에서 수리나 교환한 것을 말해 따라서 중고차 시장에서 말하는 무사고차인 것이다. 온라인상에 무사고차라고 올라와 있지만 사고이력을 조회해 보면 보험사용금액 이력이 나오는 차들이 이에 속한다.

이러한 차들은 주로 주차 시 혹은 경미한 사고로 범퍼나 펜더 등을 긁혀 차 성능에 문제는 없지만 미관상 좋지 않아 해당 파손 부분을 수리 및 교체한 차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실속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오히려 단순교환한 매물이 딜러와 가격을 흥정할 때 유리하다. 아예 한번도 수리한 이력이 없는 차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단순교환차를 구입하면서 아낀 금액으로 차량 내부의 실내 시트를 교환하거나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 등 필요한 옵션을 장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래된 느낌의 가죽시트는 20만~30만원 정도면 새 시트로 교환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등은 종류별로 각각 약 20만~60만원에 장착할 수 있다.

실내 청소를 하고 외관 광택 작업까지 마쳐 놓은 중고차 매물들은 대부분 무사고차처럼 보이기 마련이다. 따라서 구석구석 부품들을 확인하면서 사고차, 무사고차, 단순교환 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 때 차량성능점검기록부와 함께 보며 성능점검기록부 상의 차의 수리 여부나 상태와 일치하는지 맞춰 보는 것이 좋다.

우선 차 외관을 살핀 후 차량의 옵션을 확인한다. 파워윈도우, 전동접이식 사이드미러, 에어컨, 와이퍼, 헤드라이트, 비상등, 썬루프 등의 옵션 작동여부 등 사소한 점검이지만 이를 등한시 해 중고차 구입 후 추가로 수리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오일류와 부동액, 워셔액 등 액체류, 배터리 소모량, 타이어 공기압 등도 점검해야 한다.

그 후 차 보닛을 열어 보닛 사이드에 있는 볼트에 풀었던 흔적이 있는지, 보닛 끝 실리콘 경도 등을 확인한다. 차를 수리할 때 조여진 볼트는 반드시 풀어야 하기 때문에 그 흔적이 남는다. 볼트는 차 외관과 같은 색깔로 도색돼 있는데 볼트가 다른 색깔이거나 도색이 벗겨져 있는 것은 수리한 흔적이다. 또한 보닛 끝 실리콘도 수리 후 다시 칠했을 경우 손톱으로 눌러보면 물렁하다. 엔진을 볼 때는 엔진룸 주위로 오일이 샜던 흔적이 있는 지 유심히 봐야 한다.

bea7372fd72102e02456fdb834a3cb82.jpg
중고차 구입 시 사고 유무를 확인할 때 보닛을 열고 보닛에 연결된 볼트를 잘 살펴 수리 시 풀었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d5dc30501e0430c2da3d7270259364b4.jpg
중고차 구입 시 사고 유무를 확인할 때 도어 고무 패킹을 뜯어 동그란 용접 자국이 일정하게 나 있는 지 보고
일정하지 않으면 수리한 차로 의심할 수 있다[사진제공=오토인사이드]

이와 함께 도어에 고무 패킹을 뜯어 동그란 용접부위를 확인해야 한다. 동그란 모양이 일정한 간격으로 잘 새겨져 있지 않으면 수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밝은 곳에서 차를 확인하면 차 외관에 도색을 다시 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크고 작은사고로 수리를 했을 경우 외관에 도색을 다시 칠하는데 햇빛을 받으며 색이 조금씩 바래 원래 색깔과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토인사이드 위탁운영사 (주)오토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오정민 대표는 “소비자가 직접 발품을 팔고 약간의 수고로움을 더하면 좋은 중고차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이것이 어떤 중고차를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는 지가 더욱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인사이드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유권이 변경 된 중고차는 판매가 된 것으로 인식하여 자동판매완료 처리되는 시스템 등 다양한 허위매물 원천 차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팔리고도 계속 광고 중인 허위매물이 많은 온라인 중고차 업계의 취약점을 보완, 판매가 된 매물은 매물 광고 리스트에서 삭제되는 것이다.

또한 판매자가 매물 등록 시 차 번호만 입력하면 모델명, 연식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실존차량만 등록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고차 매매시 꼭 알아야 할 무사고차 기준은?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 차의 사고 유무 확인은 필수. 이때 범퍼나 앞 펜더 등을 단순 교환한 차를 구입하면 오히려 딜러와 가격 흥정 시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중고차 포털 오토인사이드(www.autoinside.co.kr)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서 무사고차와 단순교환차의 의미와 안전한 중고차를 실속있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일반적으로 무사고차라고 하면 출고된 후 어떠한 수리도 받지 않은 차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에서 무사고차는 차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품을 교체나 수리한 차도 이에 해당한다. 즉 차의 주요 골격이 아닌 부품을 교체한 차는 무사고차라는 것이다. 오토인사이드 딜러 관계자는 “한번도 수리를 받지 않은 차도 무사고차지만...  
면도기 브랜드 쉬크, ‘반응형 웹’ 홈페이지 개편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세계적인 면도기 브랜드 쉬크는 스마트폰 유저들의 홈페이지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반응형 웹(Responsive Web)사이트로 개편했다. 반응형 웹 (Responsive Web)은 새로운 온라인 환경 변화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기 다른 디바이스 해상도에서 최적화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신기술이다. 새롭게 개편한 쉬크의 공식 홈페이지는 쉬크의 브랜드와 제품, 고객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설계, 제작 되었으며 고객이 손쉽게 정보를 이용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간결한 정보와 이미지 위주의 구도로 만들진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뉴얼된 쉬크의 홈페이지에는 '면도기' 라는 제품의 기술적 특성을 이해하기 쉬운 컨셉으로 각 카테...  
현대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HED-9 ‘인트라도’ 공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4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2014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HED-9’의 디자인과 개발 방향을 24일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카 ‘HED-9’는 독일 뤼셀하임에 위치한 현대유럽디자인센터가 선보이는 9번째 콘셉트카로 남양연구소 및 현대유럽기술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첨단 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구조, ▲주행성능이 개선된 고효율의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이번 콘셉트카를 개발하면서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동시에 디자인과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탑승자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았...  
현대·기아차 R&D 부문 임원 인사 단행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현대∙기아차는 24일(월) 권문식 고문을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으로 발령했다. 이어 김해진 사장(현 연구개발본부장)을 시험∙파워트레인 담당에 임명했다. 현대∙기아차는 권문식 사장이 지난해 리콜 등 품질현안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 사의를 표명했지만, 권 사장의 전문성, 경력, 리더십 등을 고려, 원점에서부터 품질과 R&D 능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재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디자인센터장인 오석근 부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 이를 수리하고 자문에 임명했으며, 오 부사장의 후임에는 이병섭 상무(현 현대외장디자인실장)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 권문식(權文植) 사장 주요 프로필 - 1954년생 - 서울대 기계공학(학), 아헨공대 생산공학...  
버즈런처, 홈스크린 30만개 돌파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스마트폰 런처(Launcher) 개발사 버즈피아(대표 서정일)는 SNS 런처인 ‘버즈런처’의 홈스크린 수가 3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버즈런처’는 이용자가 만든 스마트폰 홈스크린을 공유할 수 있는 SNS 런처 서비스로 지난 19일 이용자가 만든 홈스크린 수가 국내 최대인 누적 30만개, 홈스크린 누적 다운로드수 3,700만을 기록했다. 홈스크린 공유플랫폼인 ‘홈팩버즈(www.homepackbuzz.com)’에서 홈스크린을 쉽게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으며, 홈팩버즈에서 사진 · 여행 · 읽을거리 등 스타일별로 분류된 홈스크린을 직접 선택하거나 검색을 통해 홈스크린을 찾을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이용자를 팔로우 할 수 있다. 버즈런처는 전체 다운로드의 60% 이상이 해외 이용자로 영어 ·...  
현대차 ‘제5회 글로벌 마케팅 캠프’ 개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 중국, 러시아 주요대학의 마케팅 관련 학과 대학생 46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18일 ~ 21일까지 총 3박4일간 ‘제5회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캠프’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창의적 경험과 다양한 마케팅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 캠프’를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한국, 러시아의 주요 대학에서 진행된 ‘현대차 대학 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중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한국학생 29명, 러시아학생 5명, 그리고 ‘2013 현대차 중국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에서 입상한 중국학생 12명 등 총 46명이 참여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마케팅 리더...  
다음 스토리볼, 모바일 드라마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 연재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미생’과 ‘러브포텐-순정의 시대’를 연속으로 흥행시키며 새로운 형식의 모바일 드라마 시장을 주도해 온 다음이 새 드라마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를 2월 26일부터 단독 방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는 교보생명이 기획하고 디지털씨앤엠이 제작을 담당했다. 제작사인 디지털씨앤엠은 지난 해 국내 최초 SNS 드라마인 ‘러브인메모리1’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총 8부작으로 방영되는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극본/연출 박선재, 기획 교보생명, 제작 디지털씨앤엠)는 다음의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스토리볼을 통해 2월 26일부터 매주 2편씩 4주동안 방영된다.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는 가족을 키워드로 한 드라마로, 아...  
다음세대재단, 비영리조직 실무자의 디지털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결과 발표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다음세대재단(www.daumfoundation.org)은 2013 비영리 조직 실무자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영리 조직 실무자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는 비영리 조직 내에서 직접 활동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개인별 디지털 미디어 이해도 및 활용도가 조직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여 지난 2011년부터 격년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실태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2013년 다음세대재단이 강남대 사회복지대학원 한동우 교수와 함께 전국 500개 비영리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 스마트폰의 이용비율이 가장 크며,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개인 온라인 카페 순으로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