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사회

2014-May-01

서울시, 432개 분수 본격 가동

2014.05.01 12:53:15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내 공원과 거리에 설치된 432개소의 분수를 5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가동중인 서울광장 등 주요분수 8개소와 5월 중순부터 가동하는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분수 13개를 제외하고 5월 1일(목)부터 가동·운영된다.

한 달 먼저 가동한 주요 분수 8개소는 시민 통행이 활발한 곳에 위치한 곳으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의 바닥분수, 청계천내 분수, 서울대공원 중앙분수 등이다.

전체 432개소 수경시설은 종류별로 바닥분수 165개소, 일반분수 65개소, 벽천·폭포 74개소, 계류 65개소, 기타 63개소이며, 위치별로는 공원 269개소, 가로변·녹지대 140개소, 하천 23개소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분수시설 운영 기간을 평년보다 2개월 단축, 5월부터 9월까지 가동한다.

서울시는 가로변, 공원, 상업지, 주거지 등 입지 유형과 바닥분수, 벽천 등 시설종류에 따라 가동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시민 이용이 많은 오후 시간대 위주로 가동하여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다만, 아이들의 도심 물놀이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바닥분수는   날씨가 좋은 주말의 경우엔 기존 시간 이외에도 관리부서의 판단 하에 탄력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분수가 경관 창출을 목적으로 설치・운영됐던 것에 비해 최근 분수는 바닥분수나 계류 형태로 다양하게 조성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마실 수도 있어 분수대의 수질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는 2010년 8월 26일 환경부에서 제정한「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실시하고 있으며, 주로 수소이온농도(5.8~8.6), 탁도(4NTU), 대장균[200(개체수/100㎖이하)]이 주된 검사항목이다.

수질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즉시 원인을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했을 때엔 시설가동을 중지하고(안내문 게시) ⇒ 저수조 소독 또는 물 교체 등 조치 ⇒ 재검사 과정을 거쳐 적합판정이 나와야 분수대를 재가동 할 수 있다. 

수질검사는 규정상 매월 1회 이상 실시하도록 돼 있으나 7~8월 하절기에는 매월 2회로 늘려 실시하고, 저수조 물도 교체하는 등 수질관리에 힘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분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 동안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분수에서 바닥분수, 소리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로 바뀌어 가면서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로, 발을 담그고 이야기 나누는 어른들의 대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2009년 강북구에 조성된 ‘북서울꿈의숲’ 월영지에 있는 5개의   부유분수는 말 그대로 연못 위에서 떠다니며 자유롭게 물을 뿜는 시설이다. 고정된 시설이 아니므로 연못의 수위에 관계없이 작동이 가능하고 위치도 옮기기 편리한 이점이 있다. 청운답원(잔디광장)에서 바라본 경관이 멋지다.

2009년 함께 문을 연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의 소리분수도 지역의 명물이다.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소음을 역이용해서, 분수를 가동하는 신호가 되도록 해 많은 이용객들이 이를 지켜보기 위해 발길을 멈출 정도다.

바닥분수는 주로 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시설이 인기가 많다. 자동차가 없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주변에 보호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기 때문이다. ‘북서울꿈의숲’의 점핑폰드나 ‘서울숲’ 바닥분수, ‘월드컵공원’ 바닥분수, 관악산 ‘샘말공원’의 바닥분수 등도 주변 녹지공간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명소다.

접근성이 좋은 광화문광장 바닥분수, 서울광장 바닥분수, 종로구 세검정삼거리에 설치된 바닥분수,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의 바닥분수, 양천구 썬앤문 분수광장의 바닥분수, 강동구 이마트 앞 녹지광장의 바닥분수 등도 주변에 통행인들이 많아 이용이 많은 분수들이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시설된 월드컵분수는 월드컵이 끝난 2003년 9월부터 조망과 접근성이 좋은 선유도 부근 한강 바지선으로 옮겨 시민과 외국 관광객에게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곳곳의 분수대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녹지대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이용할 경우 아이들이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옷을 준비해야 한다.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손세척제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위생을 챙겨주고, 갑자기 추워지거나 바람이 부는 경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내 모든 수경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fbe9b643f421f72dacb56990f030c1bf.jpg
[사진제공=서울시]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로 부상자 다수 발생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2일 오후 3시35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향하던 지하철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열차 한 칸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당국은 지하철사고 직후 구급차 10여대를 현장으로 보내 부상당한 승객들을 후송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이 사고로 2호선 을지로입구역부터 성수역까지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경제·노동분야 공직선거정책토론회 개최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5월 7일(수) 오전 10시부터 MBC 스튜디오에서 6․4 지방선거와 관련한 제2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경제·노동 분야」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임금체계 개편 문제”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김상철 MBC 논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새누리당 이만우 정책조정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정책위수석부의장, 통합진보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정의당 박원석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경제·노동분야에 대한 각 당의 정책 및 대안 등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루어지도록 김남근 변호사와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총괄연구본부장을 전문가패널로 선정하여 주제별 쟁점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자가 답변하는 방...  
제6회 지방선거 투표지분류기 공개 검증 실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2일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제2차 보안자문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지방선거 개표에서 사용할 투표지분류기의 보안성 등을 검증하였다. 중앙선관위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표관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정당, 정보기술 관련 연구기관, 시민단체, 학계에서 추천한 보안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보안자문위원들이 개표 보조장치인 투표지분류기 운영의 보안체계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보안자문위원들은 투표지분류기 운영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살펴보고 투표지분류기 사용자 인증 보안카드를 생성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투표지분류기 운영의 보안체계에 관하여 검증하였다. 투표지분류...  
중앙선관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5대 핵심공약 공개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5월 5일부터 정당의 정책․공약과 예비후보자의 5대 핵심공약을 공개하는 등 정책선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선거 매니페스토 사업을 추진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책경쟁 중심의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주요 정당의 10대 정책 및 시․도별 5대 핵심 공약과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의 5대 핵심 공약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정책․공약알리미(http://party.nec.go.kr)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를 통해 예비후보자들이 이른 시기에 공약을 공개하고, 유권자들은 각 정당과 예비후보자의 정책․공약을 쉽게 비교․평가할 수 있어 정책선거에 대한...  
다이빙벨 철수, 군·경 사기저하 막기 위해 ‘지X’ 논란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이 1일 새벽 3시 20분께 세월호 침몰 사고현장에 재투입됐다. 잠수사 3명을 태운 다이빙벨은 수심 23m 깊이의 수중으로 내려가 총 75분 가까이 수중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2시간 가까이 잠수를 이어나가던 다이빙벨은 다시 건져 올려진 후 오늘 낮 사고 해역에서 철수하고 말았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철수 소식이 알려지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종인 대표는 "내가 작업 계속하면 그동안 방식이 비판받을 것이고 그럼 고생해온 군·경의 사기저하가 불가피하다. 수색 마무리를 위해서 빠지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공도 챙기고 이익도 얻을 수 있겠지만 그건 옳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  
서울시, 432개 분수 본격 가동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내 공원과 거리에 설치된 432개소의 분수를 5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가동중인 서울광장 등 주요분수 8개소와 5월 중순부터 가동하는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분수 13개를 제외하고 5월 1일(목)부터 가동·운영된다. 한 달 먼저 가동한 주요 분수 8개소는 시민 통행이 활발한 곳에 위치한 곳으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의 바닥분수, 청계천내 분수, 서울대공원 중앙분수 등이다. 전체 432개소 수경시설은 종류별로 바닥분수 165개소, 일반분수 65개소, 벽천·폭포 74개소, 계류 65개소, 기타 63개소이며, 위치별로는 공원 269개소, 가로변·녹지대 140개소, 하천 23개소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분수시설 운영 기...  
공화당창준위, 노란리본 관습 아냐 ‘철거해’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사상을 유지 발전시키고 5·16을 혁명이라고 주장하며 정신을 계승하자는 공화당(창준위)은 ‘세월호 노란리본’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을 불가 한다는 당론을 채택했다. 공화당(창준위)에 따르면 도덕적 책무에 결여된 정치인들이 자기이익과 자기의 정치적 목적 달성만을 위해 더 이상 유가족과 국민들을 기만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들은 서울시청 앞 광장의 ‘노란 리본의 정원’ 조성을 허가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순결한 희생자들의 영혼’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얄팍한 술수를 당장 멈추고 철거를 명하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무원으로서 사회대통합의 책임과 의무과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란리본의 정원으로 노무현 전 대통...  
서울시, 월드컵공원에 두번째 ‘반려견 놀이터’ 개장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서울시는 4월30일(수) 오전 10시부터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주차장옆에(월드컵 경기장 4거리옆) 서울시 두번째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두 번째로 개장한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1,638㎡ 규모로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 보다 약 2.2배 넓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린이대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총 747㎡ 규모로 중·소형견용(459㎡), 대형견용(288㎡)으로 설치 운영 중이다.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 안전을 위하여 중·소형견용(598㎡)과 대형견용(997㎡)을 이중 출입문(공용 통로 43㎡)으로 분리해서 설치하였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이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한다. 또한 우천시와...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