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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Jun-22

라오스, 더 이상 여행 청정지역 아니다

2014.06.22 19:18:04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2008년 뉴욕타임즈 선정 '죽기 전에 가 봐야 할 곳 1위' 여행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라오스가 변하고 있다.

라오스 현지인과 일부 교민들이 한국인들을 상대로 △불법 성매매 알선 △오토바이 무면허 렌트 △바가지 요금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앞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레이디붐붐(몸파는여자)", "마리화나"를 외치는 택시기사, 툭툭기사, 투어가이드 등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현재의 라오스는 여행 청정지역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이들은 이시각 라오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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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에 따르면 이곳은 마사지 샵 간판을 달고 한국인을 상대로
목욕서비스와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지만 경찰단속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사진제공=어니스트뉴스DB]

메콩강(MeKong River)의 야시장을 걷다보면 "오빠 오빠"하며 나이어린 현지 아가씨들이 접근하기도 한다. 이들을 따라가면 십중팔구 다음날 라오스에서 거지꼴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현재 라오스에는 연간 8만2000명 정도의 한국인들이 관광목적으로 입국하고 있는데 일부 오토바이렌트업자들은 원동기 면허도 없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오토바이 렌트를 해주고 사고시 많은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사고 시 이들 업자들은 현지사정에 밝지 않은 사고 당사자 대신 사고 수습을 도와주는척 하지만 알고보면 대사관에 이같은 사실이 알려져 자신들의 불법이 알려질까 쉬쉬하며 터무니없는 합의금을 종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피해자임에도 현지 경찰조사에서 영사의 조력을 받지 못해 억울하게 가해자로 둔갑, 고스란히 피해를 입는 한국인들의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라오스는 오토바이 운행이 많으며 이에 오토바이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거주자나 여행자가 현지에서 교통사고로 경찰에 인신 구속되는 경우, 의사소통이 어렵고 현지사정에 밝지 않다는 이유로 잘잘못과 관계없이 터무니 없는 벌금이나 합의금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오토바이 렌트 관광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잘잘못을 떠나 사고나면 손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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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오스로 여행을 다녀온 한국 사람들이 라오스 현지에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툭툭(삼륜 택시)의 강탈 수준인 바가지요금에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 물가에 어두운 관광객들을 상대로 현지요금의 4배 ~ 20배에 해당하는 비용을 제시하고 선심쓰는 척 조금 깍아주는 상술을 선보인다.

한때 평화롭고 여유로운 도시로 손꼽히던 라오스에서도 이제는 조심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에 라오스로 여행을 떠나기 전 안전한 여행을 위해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856-21-352-031~3), 영사 휴대폰(+856-20-5551-3152) 번호를 기억하고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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