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Sep-18
한국, 이력서에 사진 붙여야 합격(?)2014.09.18 08:45:06
부제 : | 취업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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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서울시는 이력서에서 사진 부착란 등을 없앤 표준이력서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 10곳 중 8곳은 채용 시 이력서에 첨부하는 지원자의 사진을 평가에 반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인사담당자 539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지원자의 이력서 사진 평가 여부’를 조사한 결과, 75.7%가 ‘평가에 반영한다’라고 답했다.
사진에서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표정, 인상’(78.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력서용 증명사진 여부’(25.7%), ‘외모’(20.1%), ‘옷차림’(19.6%), ‘헤어 스타일’(11.3%) 등의 순이었다.
특히, ‘남성’(6.1%)보다는 ‘여성’(14.5%) 지원자 평가 시 사진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력서에 부착된 사진을 평가에 반영하는 이유로는 ‘기본적인 준비 자세를 알 수 있어서’(59.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성격이나 성향을 가늠할 수 있어서’(39%), ‘외모가 준수하면 호감이 가서’(17.6%), ‘외모도 경쟁력이어서’(16.4%)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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