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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농구 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이 EBS <스쿨랜드 틴틴인터뷰>를 통해 농구를 그만두고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 놓았다.

이혜정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좋은 신체 조건과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농구 유망주로서의 삶을 살았으나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질병으로 농구를 그만 두고 방황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고도 없는 부산에서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던 그녀는 어렵게 서울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농구 외의 길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에 앞길이 막막하였다. 문득 부산에서 모델 제의를 받았던 일이 떠올라 모델 학원에 등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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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길로 들어선 이혜정은 남들보다 수십배 독하게 공부를 시작한다. 모델 아카데미에서 살다시피 하며 발톱이 빠지도록 연습한 결과, 두 달만에 무대에 서는 쾌거를 이룬다.

이날 이혜정은 모델 지망생 시절, 학원 선생님의 말 한 마디로 일주일 만에 5kg를 감량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혜정은 농구선수의 삶을 살다가 모델을 준비하게 되었던 계기를 털어 놓으며, 모델을 꿈꾸는 많은 친구들을 위해 효과적으로 포즈와 표정 연기 하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혜정은 자연스러운 포즈를 위해서는 자주 거울 보는 연습을 하여 자신을 모니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잡지를 통해 프로 모델들의 포즈와 표정 연기를 따라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2월 3일 화요일에 방송되는 <스쿨랜드 틴틴인터뷰>에서는 모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그녀의 특별한 노하우와 더불어 모델로 데뷔하여 처음 무대에 섰던 날, 그 아찔했던 기억에 대한 이야기들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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