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가 EBS FM ‘토요 인문학 콘서트’ 진행자로 나선다.
2001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생방송 화제집중’, ‘성공의 힘’, ‘박혜진이 만난 사람’ 등 주요 시사·교양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진행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방송 영역을 구축해온 박혜진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방송하는 EBS FM ‘토요 인문학 콘서트’의 진행을 맡는다.
박혜진은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들이 대형 소속사에 들어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받는 것과 달리 ‘홀로’ 활동하고 있다. 당분간은 마음 맞는 좋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던 그녀가 선택한 첫 프로그램이 바로 EBS FM ‘토요 인문학 콘서트’다.
EBS FM ‘토요 인문학 콘서트’는 역사, 철학, 문학, 예술, 교양 등 인문학 분야의 화제의 저자를 초대해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책으로 보는 우리 사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저자의 인문학 특강을 통해 ‘깊이있는 인문학적 사고’의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 7일 박혜진이 안방마님으로 진행한 첫 <토요 인문학 콘서트>의 초대손님은 최근 서점가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 그리고 2015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뿌리 이야기>의 김숨 소설가가 참여해 프로그램의 재미와 깊이를 더했다.
한편, 오는 3월 14일 방송에는 스타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이 출연, 최근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움 받을 용기>를 통해 최근 불고 있는 아들러 열풍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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