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다재다능한 배우 유주혜가 1인 7역에 도전한다고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극<변신이야기>는 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소재로 쓴 서사시 <변신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극중 유주혜는 7개의 역을 돌아가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무대 한가운데 커다란 풀장을 놓고, 물을 '변신'의 매개체로 사용해 극이 진행되는 내내 수조 안과 그 주변에서 연기한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주혜는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이번이 첫 연극 도전이다.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이 꿈이었는데 좋은 작품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라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러브레터>에서 소녀 '이츠키' 역으로 첫사랑에 대한 풋풋함이 드러나있는 순박한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유주혜는 여러 작품에서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작년에는 KBS2 주말<참 좋은 시절>에서 검찰 사무관 '유순영' 역으로 등장해 톡톡 튀는 특색 있는 연기로 브라운관 장악에 첫 발을 딛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주혜누나 1인 7역이라니 무조건 보러가야지', '물로 변신을 하다니 대박 재밌을 듯', '주혜언니 진짜 분위기 미녀다 포스가 남달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유주혜가 카멜레온 연기를 선보일 연극<변신이야기>는 4월28일에서부터 5월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사진제공=가족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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