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오는 11일(토)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쁜 아줌마 최유라와 가족을 소개한다.
아내의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는 남편. 엄마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하는 ‘엄마 바보’ 큰 아들 준영과 엄마를 닮아 요리를 곧잘 하는 막내딸 진영까지. 가족은 결혼하자마자 방송 일을 접을 만큼 그녀에게 전부였다.
가족밖에 모르던 그녀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아이들은 14살이 되던 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과 공허함을 달래줬던 건 요리와 바느질뿐이었다. 그때 배운 이태리 요리는 거의 전문가 수준이고 바느질 작품도 셀 수 없이 많다.
현재는 자랑스러운 군인으로 나라를 지키고 있는 큰 아들. 떨어져 지낸 시간이 길었던 만큼 애틋한 아들과의 뜨거운 상봉(?) 현장을 공개한다.
한편 살림의 여왕 최유라를 키운 사람은 따로 있다는데..살림꾼으로 주변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그녀의 어머니, 공연숙 여사다.
눈대중으로 양념해도 최고의 맛을 내는 솜씨와 요리를 배우는 눈썰미는 모두 그녀의 어머니를 닮았다. 반찬 하나도 대충 접시에 담는 법이 없는 두 모녀. 어머니는 그녀에게 삶의 멘토이자 아빠이자 엄마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남편의 병간호를 한 어머니를 대신해 그녀는 자연스레 가장이 되었다. 어린나이에 가장이라는 짐을 짊어지게 해 언제나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녀의 어머니. 주부 9단 최유라를 키운 어머니 공연숙 여사와 딸 최유라 두 모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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