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엄현성)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상을 구현하기 위해 5일(화) 부산작전기지에서 대국민 함정공개행사를 개최했다.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날 함정공개행사에서는 대한민국 해군 상륙함 성인봉함(LST, 4,278t급)과 포항급 초계함인 충주함(PCC, 1,220t급)등 총 2척이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이날 부대를 방문한 시민들은 함정 승조원의 안내에 따라 함정을 지휘하는 장소인 함교와 일부 사격장비 등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담았다. 또한 평소 접하기 힘든 해군 정복 및 사관생도 예식복, 함정 소방복을 직접 입어보는 군복착용체험을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멋진 해군 복장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해돌이, 태극기 그림의 타투 스티커를 얼굴에 붙여주는 페이스 페인팅과 해군 캐릭터 풍선/스티커를 나눠줘, 어린이 관람객들의 총애를 한 몸으로 받았다.

이밖에 부두에서는 작전사 장병들의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호신술, 격파 시범을 선보였다. 연이은 격파 시범에 어린이들의 환호성이 부둣가를 채웠다. 이어서 작전사 군악대가 펼치는 연주회가 아름다운 선율로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군악대 연주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마지막으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가 시민들에게 멋진 의장 시범을 선보이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대인근 지역 다문화 가정 11가족 43명(어린이 27명)이 작전사령부에 초청돼 함정 견학과 태권도, 군악·의장대 공연을 관람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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