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지난달 인기리에 ‘시즌1’을 마무리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가 7월 17일 금요일 밤 11시에 새로운 모습의 ‘시즌2’로 돌아온다.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미리 살펴본다.
◆ 젊고 다양해진 남한 남편들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출연자 구성’이다. 시즌1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으로 불리는 박수홍과 양준혁 등 40대 중반의 남한 남편이 출연했다. 반면 시즌2에서는 시즌1 멤버보다 훨씬 젊고 다양한 연령대의 남한 남편이 등장한다.
90년대 오빠 부대를 이끌며 시대를 풍미했던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과 이글거리는 눈빛과 감칠맛 나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종수, 그리고 일일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아줌마들의 아이돌’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강지섭이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 출연한다.
<애정통일 남남북녀> 제작진은 ‘시즌2’에 출연할 남한 남편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결혼이 절박한 총각’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시즌1과 달리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남한 남편들을 구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결국 40대 초반인 김원준부터 이제 막 40대가 된 이종수, 그리고 30대 중반인 강지섭이 최종 낙점됐다.
◆ 순수함이 돋보이는 북한 아내들
남한 남편들과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북한 아내의 모습도 변화한다. ‘시즌1’에 출연했던 박수애와 김은아는 직설적인 표현 때문에 약간은 거칠지만, 매우 생활력이 강한 전형적인 북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시즌2’에 출연하는 북한 아내들은 좀 더 순수하고 여성성이 도드라진다.
<애정통일 남남북녀> 제작진은 “시즌2의 북한 아내들은 대한민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순수하고 여성적인 면모를 가진 이들이다”며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북한 아내들의 모습이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준의 아내 최윤이(25)는 탈북한지 1년이 되지 않아, 아직 남한의 세상 물정에 익숙치 않다. 게다가 남편 김원준이 한 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가수였다는 사실도 미처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종수의 아내 한예진(30)은 현모양처를 꿈꾸는 북한 여성이고, 강지섭의 아내 정하교(27)는 북한에서 어린 시절부터 출중한 외모를 인정받은 여성이다.
◆ 다양한 ‘남남북녀’의 결혼생활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서 보여질 커플의 모습도 시즌1과는 차별화된다. 시즌1에서는 남한과 북한이라는 각기 다른 사회에서 살았던 남녀가 만나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이해해가는 과정이 큰 흐름을 차지했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남북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는 물론 커플별로 연령과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른 결혼생활을 하는 모습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나이 차이가 가장 많은 김원준-최윤이 커플은 남편이 한때 슈퍼스타였던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순수한 북한 아내와 ‘강남 토박이’로 왕자처럼 살아 온 남한 남편의 예측불허의 결혼생활이 펼쳐진다.
이종수-한예진 커플은 파이팅 넘치는 사랑꾼 남편과 현모양처를 꿈꾸는 아내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그린다. 특히 ‘이글거리는 눈빛’이 트레이드마크인 이종수는 북한 아내를 처음 보자마자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변해 실제 결혼생활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가장 젊고 나이 차이가 적은 강지섭-정하교 커플은 ‘훈남과 미녀’로 프로그램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커플로 활약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과 ‘감성이 풍부한 아내’로 좌충우돌하면서 ‘달콤 살벌한’ 결혼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 더욱 빨라진 스토리 전개
‘시즌1’에서는 ‘알콩달콩’ 박수홍-박수애 커플과 ‘티격태격’ 양준혁-김은아 커플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하지만 ‘시즌2’에는 김원준-최윤이, 이종수-한예진, 강지섭-정하교 등 세 커플이 등장하면서 스토리 전개가 한층 더 빨라진다. 연령과 나이 차이, 커플별 성격까지 확연히 다른 3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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