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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Aug-06

대한민국, 모래가 사라졌다

2015.08.06 12:28:02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피서 1번지 해운대 해수욕장부터 동해안과 서해안의 해변들까지, 전국의 바닷가는 지금 사라지는 모래로 비상이다. 한때 수많은 관광객이 찾던 아름답던 백사장은 어느새 사라지는 모래를 막기 위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가득 찼다. 이러다 영영 해변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그 많은 모래들이 왜, 어디로 사라지는지 궁금증을 풀기 위해 동해부터 서해와 남해까지 전국의 바닷모래가 사라지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모래가 사라지며 바뀌어 버린 삶의 모습을 살펴보고  수 많은 생명체의 서식지가 되는 모래가 사라지는 원인과 모래를 지키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본다.

동해안은 다른 지역보다 해안침식 정도가 심각한 해변이 많다. 강원도의 최남단 해수욕장인 월천 해변은 이제 ‘해변’이라고 부르기가 민망할 정도로 모래사장이 모두 사라졌다. 달이 비치는 아름다운 해변이었던 이곳은 모래사장이 사라지자 조금만 파도가 세게 쳐도 마을까지 파도가 들이쳐 아찔한 장면을 연출한다.


제작진은 실제 모래사장이 파도의 위협을 얼마나 줄여줄 수 있는지 가톨릭관동대학교 첨단해양공간개발연구팀과 함께 ‘모의 쓰나미 실험’을 진행했다. 모래사장이 있는 마을 모형과 해안도로만 있는 마을 모형에 동시에 쓰나미가 덮치자, 해안도로만 있는 마을에서 훨씬 큰 피해를 당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월천 마을에서 해안을 따라 30분 정도 떨어진 원평 마을도 백사장을 따라 자란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관광지였다. 하지만 모래가 쓸려나가며 해변은 물론 소나무 숲까지 잃어버렸다. 아름다운 원평 해변을 기억하는 이들은 올해도 이곳을 찾지만, 해변은 사라진 모래를 메우기 위한 중장비들의 작업장이 되어 있다. 모래가 사라진 원평 해변은 아름다웠던 바닷가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현장을 찾았다.

올해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이라면 달라진 해변의 모습에 휘둥그레 할지도 모른다. 해운대는 2007년에 42m까지 백사장이 줄어들었다가 2012년부터 대대적으로 백사장 복원 공사를 벌여 올해 초에는 해변의 폭이 100m까지 늘어났다. 이렇게 해변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63빌딩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의 모래를 쏟아 부어야했다. 그렇게 많은 모래는 어디에서 가져왔을까? 우리나라에서 바닷모래를 채취하는 대표적인 곳, 바로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 모래채취 단지였다.


인천을 포함해 서해는 20여 년 전부터 수도권 건설 현장에 모래를 공급해온 곳이다. 서해안 어민들은 오랫동안 이어진 모래 채취로 주요 어종이었던 꽃게, 장어 등의 어획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입을 모은다. 모래를 퍼내며 모래를 서식지로 삼는 생물들도 살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모래와 함께 우리 식탁 위 풍성한 해산물들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파도리 앞바다. 바지락이 유명한 이곳에는 한 달에 두 번, 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사리 물때에 맞춰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팀이 방문한다. 바지락에게 집이라고 할 수 있는 모래가 줄어들어, 모래의 대체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태안 뿐 아니라 전국의 바닷가에서는 모래가 쓸려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해변에 모래 포집기를 설치하고, 침식된 해변에 모래를 다시 채우는 등 잃어버린 모래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뜨겁다.

모래는 바지락뿐만 아니라 수많은 생명체의 서식처가 되어준다. 그 모래를 더 이상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EBS 하나뿐인 지구 <모래가 사라졌다>에서 함께 고민해 본다.[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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