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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0-Dec-31

청와대, 장·차관급 8명 전격 개각 단행

2010.12.31 19:46:11


부제 : 정치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청와대는 31일 정동기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을 감사원장으로 내정하는 등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16.17.18대 국회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하고,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대통령 언론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해 청와대로 복귀하게 됐다.

 

이날 오전 내정된 인사는 장관급 6명, 차관급 2명, 대통령실 수석과 비서관 10명으로 지식경제부장관에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에 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금융위원회위원장에는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1차관이 내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은 김영란 전 대법관이 기용됐고, 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부위원장에는 윤상직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과 김대식 동서대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신설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장에는 육군소장 출신인 안광찬 현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이 내정됐다.

 

새로 선임된 대통령 특별보좌관 4명은 사회특보에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언론특보에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임명됐고, 김진선 전 강원지사는 지방행정특보로, 여성특보는 김영순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한, 청와대 비서관급도 일부 교체됐다.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는 공군 법무관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81년 검사에 임용된 후, 대구·인천지검장과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을 거쳐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정통 법조인으로서, 검사장 당시, 기업경영 혁신기법을 검찰에 처음 도입하는 등 개혁 작업을 주도한 바 있고,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공정한 법 집행과 공직기강 확립에 성과를 거두는 등 개혁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각종 정부소송을 수행하면서 공단 재정을 건전하게 함과 아울러 고객만족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선진화 과제를 성실히 완수하는 등 조직 안팎에서 강직하면서도 신망이 두터운 덕장형 리더로 정평이 나 있어 날로 치열해지는 국익경쟁과 다양하고 전문화되어가는 행정환경 속에서, 정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며, 공정사회를 지향하는 국가기강의 중추적 기관장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내정된 정병국 의원은 대학 시절 민주화운동을 거쳐 김영삼정부 당시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부속실장)을 지낸 3선 국회의원으로서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역임하였고 특히 국회 문화체육관광 상임위원회에서 11년 동안 활동해왔으며, 지금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문화, 홍보 및 미디어정책의 전문성이 탁월하고 시민단체가 뽑은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에 수차례 선정되는 등 특유의 성실성과 업무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 행정을 국민의 요구와 시대 흐름에 부응하도록 창의적으로 선진화해 나갈 적임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와대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내정자에 대해 오랜 기간 재무부, 재정경제부 근무 후, 기획재정부 차관을 거쳐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일해 오면서, 이명박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탁월한 추진력과 상황판단능력 등을 바탕으로 복잡한 경제현안을 효과적으로 조율해 왔고, 산업강국과 지속적인 무역확대를 통한 국부와 일자리 창출, 에너지 수급의 안정화 등을 위해 지식산업과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경제 환경 속에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국제경제 분야를 망라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창출에 매진해 온 후보자의 역량은, 외국과의 경제협력 확대, 국내 산업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해야 할 지식경제부장관 직위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내정자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에서 사무관부터 차관까지 지낸 전문 경제관료출신으로 실물경제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재직시절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등을 제정해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본법의 토대를 마련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서민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수립과 추진에 기여해 왔고, 부당한 공동행위와 불공정 거래행위를 규제함으로써 공정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 주권을 확립함으로써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현 시점에서, 실물경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서민보호를 위한 정책입안에 헌신해 온 후보자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여 내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석동 전 재정부 차관은 재무부 국제금융국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국장과 부위원장을 거쳐 재정경제부 1차관으로 재직했던 금융정책 전문가로서, 1990년대 이후 부동산특별대책반장, 금융실명제대책반장 등 경제·금융정책의 핵심이슈 등을 일선에서 직접 처리하는 소임을 담당하였고, 우리나라 경제가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금융시장의 안정을 통한 건전한 신용질서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 시점에서 금융전문가로서 역량과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내정자가 금융위원장으로 가장 적합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영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내정자는 약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법관으로 활동해왔으며, 2004년 40대의 연령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대법관이 되었던 여성 법조계의 상징적인 인물 대법관 시절 소수의견을 많이 내는 것으로도 유명했으며, 이를 통해 약자(弱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국민이 겪는 각종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의 구현을 통해 보다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소수자 권익보호에 가치를 부여하고 판결을 통해 이를 몸소 실행해왔던 내정자는  국민권익위원장의 소임을 충실히 감당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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