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Jan-07
배우 장신영, ‘나는 전설이다’ 촬영 중 드럼 연습 후유증으로 난청 앓아2011.01.07 00:42:10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배우 장신영이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 (91.9Mhz, 연출 송명석)에 출연해 그녀의 삶과 꿈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월 5일 수요일 자정, 라디오 최초 출연이자 DJ인 정엽과의 첫 만남인 이 자리에서, 그녀는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촬영 중 과도하게 드럼 연습을 하다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는 후유증을 앓았다"며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서 그녀는 "혼자 작은 부스 안에서 장시간 연습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 울면서 못하겠다고 한 적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출연한 배우 장신영 자료제공=MBC
다섯살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육아에 대한 진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아이를 보면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며 "자신의 아이가 아이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뺏고 싶지 않아서 절대 연기자를 시킬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강하게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장신영이 뽑은 ‘여배우가 사랑하는 음악’이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는데, "최근 영화 <김종욱 찾기>를 보고 문득 첫사랑이 떠올랐다"며 어릴 때 만난 첫 사랑이 전화로 불러준 김범수의 ‘보고 싶다’ 를 포함한 세 곡의 노래를 선곡해 들려주었다.
생방송 중 모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10위권 내에 랭크 되기도 한 배우 장신영은, 특유의 털털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호감형이다”, “앞으로 팬이 되겠다”는 반응을 이끌어 내며 성공적인 라디오 첫 방송을 마쳤다.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이하늬, 민효린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MBC FM4U 91.9Mhz를 통해 들을 수 있고, 지난 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어볼 수 있다.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DJ 정엽과 장신영 자료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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