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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1986년 당시 일요일 아침을 책임졌던 추억의 인기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주인공들이 17년 만에 다시 뭉쳐 화제다. 한 지붕 아래 살아가는 서로 다른 세가족과 이웃들의 애환을 담은 '한지붕 세가족'은 주인집 백차장네, 2층에 세 들어 사는 무명만화가 석이네, 문간방 순돌이네, 세탁소 만수네 등 소시민의 자화상을 보여주며 86년부터 8년간 큰 인기를 모았다.

 

추억이 빛나는 밤에 2011년 2월 10일(목) 밤 11시 5분 자료제공=MBC

 

특히 방영기간 동안 150여명의 연기자가 거쳐가는 등의 아침드라마에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임현식, 박원숙, 심양홍, 현석, 강남길, 최주봉 등은 서민 연기자의 대표적 인물로 부각되었고 전국민의 인기를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더 놀라운 사실은 심은하, 김혜수, 차인표, 한석규, 감우성, 김원희 등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신인시절 거쳐 갔던 드라마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이처럼 숱한 화제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가족들이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 17년 만에 다시 뭉쳤다.

 

6살이었던 순돌이가 훌쩍 자라 서른이 넘은 청년이 될 만큼 긴 세월이 흘렀지만, '한지붕 반상회' 라는 이름으로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와 준 '한지붕 세가족'의 식구들은 과연 누구일지 2월 10일 목요일 밤 11시 5분에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현식, 김수현 작가에게 캐스팅되기 위해 '진흙로비'
- 임현식, 이병훈 감독에게 캐스팅 된 비법은 키우던 소 때문?

 

탤런트 임현식이 대한민국 드라마의 거장 이병훈 감독과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캐스팅 될 수 있었던 비법을 밝혔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사극으로 자리매김한 이병훈 감독의 '허준', '대장금'에는 감초연기자 임현식이 있었고, 김수현 작가가 집필하여 70년대 중후반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당신' 또한 임현식이 출연했다.

 

추억이 빛나는 밤에 2011년 2월 10일(목) 밤 11시 5분 자료제공=MBC

 

임현식은 10일 방송될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박원숙과 함께 출연하여 '허준' '암행어사' '수사반장' '한지붕 세가족' 등 자신의 연기인생의 베스트 작품을 꼽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경기도 인근 집에서 텃밭을 가꾸고 소를 키웠던 임현식은 이로 인해 이병훈 감독, 김수현 작가와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어느날 이병훈 감독에게 전화가 와서, 촬영장에 급히 소가 필요한데, 당시 집에 키우고 있던 소를 촬영장으로 끌고 와 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야기를 듣던 출연자들은 "연기자가 본인이 아닌, 키우던 소 때문에 섭외 전화를 받기는 임현식씨가 처음일 듯" 이라며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또한 임현식은 "김수현 작가에게 전화가 와서 섭외전화인 줄 알고 좋아 했는데, 집에 연못을 만드는데 혹시 근처에서 진흙을 구할 수 있느냐며 부탁을 했다." 며 "전화를 받고 진흙을 구해다 줬는데 그 이후 인연이 되었는지 김수현 작가 작품 '당신'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당신' 이라는 드라마로 인해 MBC 공채탤런트 동기들 중 최초로 드라마 조연상을 받으며 인기를 모았다.

 

이 밖에도 17년 만에 다시 뭉친 '한지붕 세가족' 반상회의 반가운 얼굴들 또한 10일 목요일 밤 11시 5분에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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