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TV/연예뉴스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작가(정형수)가 주문한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연출자(김근홍)가 요청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차인표는 지난 3월부터 무사의 몸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몸을 만들어야 한다. 무사로 완벽하게 변신해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단다. 오는 7월말 방영 예정인 [리플리]후속 월화 사극 [계백](정형수 극본, 김근홍, 정대윤 연출)에서 계백의 아버지이자 왕비 선화와 그의 아들 의자(훗날 의자왕)의 호위무사 역 무진을 맡은 차인표의 배우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생각이란다.

 

1308958589.jpg

차인표, 계백의 아버지 무진 역 위해 '무사의 몸' 두달간 트레이닝  자료제공=MBC 

 

계백 1회 대본에는 선화와 의자의 호위무사 무진이 수련하는 장면이 설명돼 있다.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은채 마음을 정갈히 하는 무진’이라는 지문 설명이 전부다.
그걸 읽은 차인표는 ‘무사의 몸’을 만들기로 스스로 결심했다고 한다.

 

지난 21일 충북 괴산군의 수옥폭포에서 찍은 무진의 수련장면은 바로 그런 차인표의 두달간 무사의 몸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가 된 날이었다.
일치감치 캐스팅을 결정했기에 3월부터 말타기, 검술을 배우면서 두달간 50회의 개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식사도 닭가슴살 위주로 조율하다보니 체력적 부담도 대단했다.
차인표를 담당한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의 보디빌더 도금석 트레이너는 “4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식사도 한끼 정도는 병행하면서 했지만 현재 벤치 프레스 110kg, 턱걸이 22개까지 할 정도로 체력이 올라왔다. 나보다 몸이 좋은 상태”라며 혀를 내둘렀다.

 

말수도 줄었다. 평소 쾌활하고 예의바른 차인표와 조금 달랐다. 촬영장에서도 말없이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제가 아는 한 무술의 고수들은 말보다는 실력으로 보여주었다고 봤어요. 굳이 말이 필요없는... ”

 

차인표는 “두달간 삶을 단순화 시키면서 운동에만 집중해 빠른 시간안에 무사의 몸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해왔다. 하다보니 몸을 만들자고 한 일이 어딘가 정신적으로도 무사의 정신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하는 마인드까지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인표는 이어 “<주몽>당시부터 정형수 작가가 계속 작업하자는 이야기를 했지만 계속 스케줄이 어긋나 못만났지만 마침내 이번에 만나 작품을 하게 됐다. 작가의 한결같은 믿음에 이번에는 내가 화답하고 싶은 마음 ”이라면서 “극 초반에 제가 첫 테이프를 잘 끊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치 <주몽>에서 해모수 역할을 한 허준호가 초반 카리스마 극몰이를 했던 것과 흡사하다.

 

7월 말이면 시청자들은 차인표의 무진 카리스마를 맛볼 수 있게 된다.
<계백>은 MBC가 고구려 <주몽>과 신라 <선덕여왕>에 이어 삼국시대 세 번째이자 한 축을 이뤘던 <백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정통사극으로, 세 작품에서 모두 연출했던 김근홍 PD의 삼국시대 완성기가 될 예정이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 ⓒ 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윤상현, 일본 이어 유럽 한류의 붐도 이어가나?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스위스를 여행 중인 윤상현은 유럽 한복판에서 한류스타로서의 자신의 인기를 확인했다. 스위스 레만 호수 지역을 시작으로, 체르마트, 루체른에 이어 베른까지 윤상현은 가는 곳곳마다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체르마트를 방문했을 때, 윤상현은 한 무리의 일본인 어르신 관광객들에게 둘러싸여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루체른의 카펠교를 배경으로 화보를 촬영할 때는 그를 알아본 홍콩 관광객들의 작은 소동으로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다. 조명과 카메라 등을 셋팅 하는 사이, 여성 팬들이 그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 것. 이에 ‘친절한 오스카’ 윤상현은 촬영을 잠시 미루고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시크릿 가든>을 봤다는 ...  
차인표, 계백의 아버지 무진 역 위해 '무사의 몸' 두달간 트레이닝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작가(정형수)가 주문한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연출자(김근홍)가 요청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차인표는 지난 3월부터 무사의 몸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몸을 만들어야 한다. 무사로 완벽하게 변신해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단다. 오는 7월말 방영 예정인 [리플리]후속 월화 사극 [계백](정형수 극본, 김근홍, 정대윤 연출)에서 계백의 아버지이자 왕비 선화와 그의 아들 의자(훗날 의자왕)의 호위무사 역 무진을 맡은 차인표의 배우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생각이란다. 차인표, 계백의 아버지 무진 역 위해 '무사의 몸' 두달간 트레이닝 자료제공=MBC 계백 1회 대본에는 선화와 의자의 호위무사 무진이 수련하는 장면이 설명돼 있다.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  
‘동안미녀’ 장나라, 최근 여신급 미모 화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최근 장나라의 물오른 여신급 미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월화극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의 주인공 장나라의 몰라보게 예뻐진 최근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에 귀를 덮고 있던 바가지 머리 스타일에 헤어핀 하나만 꽂았을 뿐인데 여신급 미모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동안미녀’ 장나라, 최근 여신급 미모 화제 자료제공=KBS 지난 21일 서울의 모처에서 진행된 최다니엘과의 데이트 장면을 찍기 위해 촬영장에 나타난 장나라의 모습에 모두들 깜짝 놀라고 말았다. 서른네 살 신용불량자 소영을 연기하던 다소 무거운 모습의 장나라는 오간 데 없고 여름 햇살과 한 없이 잘 어울리는 청초한 요정이 서 있었기 때문. ...  
퀴즈 대한민국, '국보아줌마 전은숙' 제52대 퀴즈영웅 등극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무더위와 도전의 열기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6월의 스튜디오, 시원한 축포와 함께 제52대 퀴즈영웅이 탄생했다. 총 상금 5천만 원과 여성파워를 증명한 문화유산해설사 '전은숙',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는 영웅에서 이제는 퀴즈영웅으로 등극했다. 퀴즈 대한민국, '국보아줌마 전은숙' 제52대 퀴즈영웅 등극 전반전 공동1위로 가뿐히 후반전에 진출한 전은숙 씨. 후반전 1단계에서는 3인 모두 만점에 가까운 실력을 선보여 스튜디오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그러나, 파죽지세의 실력! 누구도 그녀를 막을 수 없었다! 후반전 3단계 ‘스피드 퀴즈’에서 남성파워 2인을 따돌리고 독주 행진을 이어가는데! 이에, 함께한 남성 출연자들은 기가 꺾여서 퀴즈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  
우결 닉쿤-빅토리아, 아찔한 '스파이더맨 키스' 도전…그 결과는?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 우리 결혼했어요>의 닉쿤-빅토리아가 결혼식을 앞두고, 평소 빅토리아가 꿈꿔왔던 웨딩 촬영을 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닉쿤과 빅토리아는 신랑-신부가 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웨딩 화보를 찍었고, '비주얼 커플'답게 남다른 외모를 뽐냈다. 평소 빅토리아에게 뽀뽀를 받고 싶어 했던 닉쿤은 이 날, 자신의 로망이었던 영화 속 '스파이더맨 키스'를 즉흥적으로 제안했다고 한다. 과연 두 사람이 '첫 키스'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두 사람의 웨딩 촬영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지는 이번 주 <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방송된다. 우결 닉쿤-빅토리아, 아찔한 '스파이더맨 키스' 도전…그 결과는? 자료제공=MBC 이장우-함은정 부부가 결혼 후 서로에게 첫 비밀(?...  
로타 김예원, '뚜어록' 등장에 반말종결자 등극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로맨스타운'(이하 로타) 베트남식모 김예원의 재미있는 대사들을 모아놓은 ‘뚜어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한 시청자가 KBS 2TV 수목극 '로맨스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에서 동생들을 공부시킬 목적으로 한국까지 날아와 존댓말을 배우지 못해 한국말은 짧지만 바른말은 여느 한국 사람보다 더 잘하는 ‘뚜’의 재미있는 대사들을 모아 ‘뚜어록’을 만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것. 자료제공=MGB엔터테인먼트 게시자는 “막방(마지막 방송) 할 때쯤 뚜어록 나머지 만들겠음”이란 글과 함께 뚜어록을 올렸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 뚜. 대사 진짜 찰져ㅋㅋ”, “아 뚜 귀여워ㅋㅋㅋ”, “반말종결자 돋네” 등 다양한 호평이 이어지며 추후 ...  
6.25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전쟁과 군인’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BS가 한국전쟁 61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전쟁과 군인' (2부작/ 책임프로듀서:최재호 연출: 김선일, 남유진, 염정원)을 방송한다. 6월 24일 밤 10시, 6월 25일 밤 10시 30분 이틀에 걸쳐 KBS1TV를 통해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아흔 한 살의 노장 백선엽과 각 국의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통해 전쟁에 대한 기억의 파편을 찾고자 한다. 또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한국전쟁 미공개영상(한림대 아시아 문화 연구소 자료 협조)을 통해 전쟁의 비극과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할 역사에 대한 진솔한 고찰을 하고자 한다. 6.25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전쟁과 군인’ 자료제공=KBS 제1부 : 기억의 파편을 찾아서.. ▶老將, 60년 전의 자신을 만나다. 춘천의 한림대에는 한국...  
소리꾼 김보연, '소리꾼의 꿈, 날개를 달다' 출반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옛 사람들이 일할 때, 새참을 먹고 쉴 때나 잔칫집에서 혹은 길을 갈 때 혼자 흥얼거리던 노랫소리가 우리의 추억이 서린 경기소리이다. 경기소리는 누구나 한 번쯤은 흥얼거려 봤음직 하다. 이렇게 친숙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우리의 소리가 수록된 김보연의 <소리꾼의 꿈, 날개를 달다.> 음반이 신나라뮤직에서 출반되었다. 서울 태생인 김보연은 출생지의 지역정서를 바탕으로 15살 때부터 김혜란 명창 문하에서 경기민요를 배우고 익혔으며, 최창남 선생께 선소리 산타령을 사사했는데 그 수련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전주대사습에서 차상을 받았고 경기국악제 민요부문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특히 여리기도 힘차기도 한 맑은소리를 자랑하는 그녀의 소리 속에는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