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는 김장채소 풍년에 따라 배추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김장시장을 12월초까지 개설 · 운영한다.
올해는 김장배추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유례없는 배추 풍작으로 14,9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어, 폐기되는 배추가 없도록 김장시장을 일찍 개설했다.
또한, 김장 부재료인 고춧가루, 마늘 등도 작황이 좋아 각 가정에서 「김치 2포기 더 담그기 운동」을 전개하고, 겨울철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층, 무의탁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을 위하여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릉시지부(지부장:오승환)와 함께 「김치 나눠먹기 운동」 전개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최근 핵가족화 및 맞벌이 부부 증가, 아파트 거주로 배추를 쉽게 절일 수 없는 세대를 위하여 HACCP 인증을 받은 김치공장 또는 절임배추 가공공장에서 절임배추를 10Kg, 20Kg단위로 포장하여 저렴한 가격(10Kg 기준 15,000원/택배비 별도)으로 각 가정으로 배달하도록 하였다.
강릉시 농업정책과 임윤승 과장은 “배추 가격 하락으로 한 해 농자재 비용에 대한 근심이 커진 농민들을 위하여 각 가정에서는 「김치 2포기 더 담그기 운동」· 「김장 일찍 담그기 운동」· 「김치 나눠먹기 운동」에 동참하여 저렴한 김장 비용으로 푸짐한 김장을 담그시기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해풍으로 배추속살이 단단하여 무르지 않는 김치 맛으로 대도시에서 인기 좋은 강릉배추 판매를 위하여 대도시 판매행사에 솔향강릉 배추를 출하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일조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대표 손시훈 기자의 최신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