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취미 생활을 직업으로 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소망하는 것 중에 하나다. 야구용품 전문몰 ‘후스포츠(www.hoosports.com)’의 조영석 대표는 수년간 야구를 취미로 즐겨온 야구인으로, 취미를 활용해 전문몰을 창업했다. 10년 이상 사회인 야구단에서 야구를 즐긴 취미활동을 어떻게 전문몰 운영에 활용하고 있는지 조영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후스포츠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야구를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야구공, 야구화, 글러브, 배트 등의 개인용품이 있고, 팀 단위로 갖춰야 할 패키지용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단체 장비인 포수와 심판, 특수 포지션의 용품들까지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쇼핑이 가능하다. 사회인 야구단을 위한 유니폼의 단체 주문도 할 수 있다.

▶ 주요 고객들은 누구인가?
개인 고객들도 있지만 사회인 야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야구인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사회인 야구단에 소속된 고객들은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와 단체 야구용품을 구입하기도 하고 야구단 운영 노하우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한다.

▶ 사회인 야구단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가 있는가?
특별 서비스라기보다 그 동안 야구를 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야구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창단하는 사회인 야구단은 뜻하지 않은 문제를 겪기도 한다. 야구할 장소를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 지에 대해 문의하면 야구를 할 수 있는 적합한 운동장을 찾아주기도 한다. 신규로 창단하는 팀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사회인 야구단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 후스포츠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을 제안하는 것이 강점이자 고객 만족도가 높은 부분이다. ‘수요경매 이벤트’와 ‘One a day’ 할인 이벤트, ‘폭탄세일’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수요경매 이벤트’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벤트가 시작하는 수요일과 입찰자가 발표되는 목요일의 고객 방문이 다른 날보다 배로 증가하고 있다.

▶ ‘글러브 길들이기’ 서비스는 무엇인가?
처음 글러브를 구매하면 가죽이 길들여지지 않아 바로 경기에 사용할 수 없다. 처음 야구에 입문하는 고객들이 이 때문에 많은 불편함을 겪는다. 초보 야구인들의 경우는 글러브가 어떻게 길들여졌는가에 따라 공을 받고 던지는 능력이 달라질 수 있어 더욱 중요하다. 후스포츠에서는 글러브 주문고객에 한해 비용 없이 손오일 방식으로 글러브를 길들여주고 있다.

▶ 야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용품 구매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면?
야구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의 경우 야구화 구입 시 교체형과 일체형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한다. 교체형이 일체형에 비해 가격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징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을 많이 한다. 하지만 여름 장마와 한겨울의 추위 탓에 국내 사회인 야구단이 야구를 할 수 있는 횟수는 많지 않다. 이 점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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