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입니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하늘을 지키는 육군항공 최고의 공격헬기 사수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탑 헬리건'(Top Heligun)에 제1항공여단 103항공대대 소속 이재호(33세, 3사 36기) 소령이 선발됐다.

 

fab3e1b32dfd8888759d942a1956dc65.jpg

[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

 

육군은 14일(수) 오후(15:30)에 경기도 이천 항공작전사령부 대연병장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개최한 ‘2011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탑 헬리건으로 선발된 이재호 소령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지난 1989년부터 헬기조종사간에 기량을 겨루는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가 1999년부터는 탑 헬리건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의 탑 헬리건으로 선정된 이 소령은 지난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AH-1S와 500MD를 망라해 조종사 개인별 근무경력, 자질, 비행기량, 전문지식 등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36명이 출전한 ‘2011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500점 만점에 440점을 받아 최고 수준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소령은 강원도 철원 출신으로 2001년 3사 36기로 임관, 3기갑여단에서 소대장으로 복무하고 2003년 3월에 회전익 조종 147기 육군항공 조종사로 임명되었다. 임명과 함께 AH-1S(일명 ‘코브라’)와 첫 인연을 맺은 뒤로 지금까지 74개월 동안 AH-1S의 조종간과 함께해 왔으며, 현재 103항공대대 헬기2중대 엄호소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 소령은 총 비행시간 780시간 중 AH-1S헬기 비행시간만 650시간으로 헬기 조종사 생활 대부분을 AH-1S 부대에서 근무하였으며, 특히 2009년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도 신동우 준위와 함께 출전해 개인사격부문에서 헬리건 우수 조종사로 선정되어 참모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소령은 부대내에서 탁월한 항공 전술지식과 우수한 비행기량을 갖춘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베테랑 헬기 조종사로서 사격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본 대대장 등 주위 동료들로부터 올해에는 틀림없이 ‘탑 헬리건’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왔다.


이재호 소령은 “오늘의 영광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준 신동우 준위와 헬기 정비에 온 힘을 다해 준 정비사 등 부대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면서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는 전투형 항공부대 완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격대회간 사수인 이 소령이 일발백중의 사격 실력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파트너로서 AH-1S를 조종한 신동우 준위(46세·회전익 조종 64기)는 우수 조종사로 선정되어 참모총장상을 수상한다.

 

한편, 야간사격 우수사수에는 최병수 준위가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화기별 우수사수에는 정성균 준위 등 9명이 각각 합참의장상과 항공병과장상을 받는다.

 

이어 부대포상에서는 AH-1S 사격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107항공대대가 대통령상을, 500MD 사격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505항공대대가 국방부장관상을, 기동헬기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202항공대대가 참모총장상을, 야간사격 우수부대는 105항공대대가, 공대공사격 우수부대는 505항공대대가 차지하여 각각 합참의장상과 참모총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육군 최고 조종사들, 탑헬리건에 도전한다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이하 항작사)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경기도 양평 소재 비승사격장에서 육군항공 최고의 공격헬기 부대와 최우수 사수인 탑 헬리건을 선발하기 위한 ‘2012년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사격대회에는 항작사와 야전항공단 소속 공격헬기 18개 부대가 참가해 로켓(RKT), 토우(TOW), 발칸(20mm), 기관총(7.62mm) 전투사격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전투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부대사격과 개인사격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부대사격은 대대별로 무작위로 선정한 2개 중대(공대지 1개 중대, 공대공 1개 중대)가 참가하여 전장실상에 부합된 실전과 같은 전투사격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 성적을 거둔 AH-1S(코브라), 500MD 부대를 각각 최우수 부대로 ...  
2011년 탑 헬리건(Top Heligun) 이재호 소령 선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하늘을 지키는 육군항공 최고의 공격헬기 사수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탑 헬리건'(Top Heligun)에 제1항공여단 103항공대대 소속 이재호(33세, 3사 36기) 소령이 선발됐다. [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 육군은 14일(수) 오후(15:30)에 경기도 이천 항공작전사령부 대연병장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개최한 ‘2011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탑 헬리건으로 선발된 이재호 소령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지난 1989년부터 헬기조종사간에 기량을 겨루는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가 1999년부터는 탑 헬리건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의 탑 헬리건으로 선정된 이 소령은 지난 10월 10일부...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